토트넘 떠나길 잘 했다!...‘레전드’도 국대 복귀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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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개리 네빌이 해리 윙크스의 대표팀 복귀를 지지했다.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레전드' 네빌이 그를 극찬했다.
매체에 따르면 네빌은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윙크스는 절대적으로 뛰어나다. 그를 대표팀으로 복귀시켜야 한다. 그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살펴본다면 그는 소속 팀에서보다 대표팀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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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개리 네빌이 해리 윙크스의 대표팀 복귀를 지지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6일(한국시간) “네빌이 윙크스를 극찬했다”라고 전했다.
레스터 시티 소속의 미드필더 윙크스는 줄곧 토트넘 훗스퍼에서만 성장해 온 ‘성골 유스’였다. 구단 아카데미 시스템을 차례로 거치며 커온 그는 지난 2014년 1군 무대로 콜업되며 본격적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시즌을 거듭할수록 점차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에서의 입지를 넓혀나갔다.
2018-19시즌을 기점으로 완전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직전 시즌, 발목 부상을 당한 탓에 시즌 초반은 경기에 나설 수 없었으나 해당 시즌 리그 26경기 1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토트넘 역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치렀다.
경쟁자인 탕귀 은돔벨레가 영입된 2019-20시즌에도 입지는 단단했다. 물론 시즌 중반 불안한 경기력으로 주춤하긴 했으나 주로 3선 미드필더 역할을 맡으며 팀의 중원을 책임진 윙크스였다.
그러나 2020-21시즌부터 점차 힘을 잃어갔다. 이전까지 보여줬던 조율, 전진 패스 능력은 온데간데없었고 무색무취의 미드필더로 변모했다. 누누 산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2021-22시즌 역시 마찬가지였다. 결국 지난 시즌, 이탈리아 삼프도리아로 임대를 떠났으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2023-24시즌을 앞두고 레스터로의 이적을 선택하며 토트넘과의 오랜 동행을 마쳤다.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무대에 입성한 윙크스. 이적 선택은 신의 한 수였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한 그는 곧바로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레스터의 프리미어리그(PL) 승격에 일조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48경기 2골. 승격이 확정된 후 윙크스는 “우승은 내 커리어에서 항상 경험하고 싶었던 것이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시즌이었다. 매 순간을 사랑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역시 단단한 입지를 자랑하며 활약 중인 그.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레전드’ 네빌이 그를 극찬했다. 매체에 따르면 네빌은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윙크스는 절대적으로 뛰어나다. 그를 대표팀으로 복귀시켜야 한다. 그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살펴본다면 그는 소속 팀에서보다 대표팀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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