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경영권분쟁 없이 일단락…JC-소노, 보유지분 타이어뱅크에 매각 [투자360]
거래종결 오는 9월 예정
타이어뱅크, 계약금 200억 납입 완료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에어프레미아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2/ned/20250502093945636hbzu.jpg)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타이어뱅크가 에어프레미아 지분을 추가매입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당초 대명소노그룹과 타이어뱅크 간 경영권분쟁이 예상됐으나 대명 측이 보유지분을 타이어뱅크에 팔기로 결정하면서 지분율 경쟁없이 에어프레미아의 지분구조가 단순화됐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운용사 JC파트너스와 대명소노그룹은 에어프레미아 보유지분 22%를 타이어뱅크에 매각키로 결정했다. 주당 매각가는 1900원이다.
타이어뱅크 측은 계약금 200억원을 최근 납입 완료한 것으로 파악된다. 거래종결은 오는 9월말로 예정됐다.
앞서 2021년 JC파트너스는 약 500억원을 들여 에어프레미아 경영권지분을 인수했다. 이듬해 유상증자를 거쳐 투자기업에 마중물을 공급한 뒤, 같은 해 에어프레미아가 12월 도쿄 정기편 취항에 성공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를 이뤘다. 이후 지난해까지 두 차례에 걸쳐 AP홀딩스(타이어뱅크)에 에어프레미아 지분을 매각했다.
이후 항공업 진출 의욕을 보인 대명소노그룹이 등판하며 상황이 급변했다. 대명소노그룹은 계열사 소노인터내셔널을 주체로 세워 JC파트너스가 보유하던 지분 일부를 인수했고, JC파트너스가 보유한 잔여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까지 확보하며 지분매입 가능성을 남겨뒀다.
일각에서는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를 동시에 품어 합병을 추진한 뒤 저비용항공(LCC) 시장에서 승부를 볼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서는 에어프레미아를 둘러싸고 타이어뱅크와의 지분율 경쟁이 불가피했다.
다만 3자(JC파트너스·대명소노·타이어뱅크)는 협의를 거쳐 지분 전량을 타이어뱅크에 매각키로 합의했고, 거래종결 이전까지는 에어프레미아를 공동경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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