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 이정후, 멀티히트로 9경기 연속 안타 기록

최대영 2024. 4. 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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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5)가 지속적인 안타 행진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며 주목받고 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이정후는 중견수 3번 타자로 나서며 4타수 2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며 시즌 타율을 0.257에서 0.270(74타수 20안타)로 상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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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5)가 지속적인 안타 행진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며 주목받고 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이정후는 중견수 3번 타자로 나서며 4타수 2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며 시즌 타율을 0.257에서 0.270(74타수 20안타)로 상승시켰다.

경기 초반 마이애미의 왼손 투수 트레버 로저스와의 대결에서는 다소 어려움을 겪었으나, 6회 자신의 세 번째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치며 로저스를 마운드에서 내리게 했다. 이후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안타와 함께 쐐기가 되는 득점까지 올리며 팀의 3-1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마이애미에 3-1로 승리, 3연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특히, 선발 투수 키턴 윈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리를 거두었다.

이정후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애미와의 플로리다 방문 6연전을 마치고 19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로 돌아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4연전을 시작한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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