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거절하고 후회→'PL 진출' 가능성 다시 생겼다...'본체 잃은' 맨시티가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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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마르틴 수비멘디를 지켜보고 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수비멘디는 맨시티의 타깃으로 떠올랐다. 맨시티는 그를 품기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됐다. 맨시티는 1월 이적시장 때 영입을 추진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수비멘디는 리버풀 이적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스러움을 나타냈다. 그는 겨울 이적시장 때 프리미어리그(PL)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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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시티가 마르틴 수비멘디를 지켜보고 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수비멘디는 맨시티의 타깃으로 떠올랐다. 맨시티는 그를 품기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됐다. 맨시티는 1월 이적시장 때 영입을 추진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수비멘디는 스페인 출신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으로 스페인 출신답게 발밑이 좋고 패싱력이 뛰어나다. 인터셉트나 태클 등 수비 스킬도 좋으며 그닥 크지 않은 키에 비해 제공권도 좋다.
레알 소시에다드 성골 출신이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착실히 경험을 쌓았고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20-21시즌엔 리그 31경기에 출전하는 등 주전으로서 팀을 이끌었고 2021-22시즌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 출전하며 소시에다드 중원의 중심이 됐다.
이후에도 꾸준히 활약 중이다. 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 모습 덕분에 체력적인 부담이 큰 자리에서도 든든하게 버텨주고 있다. 매 시즌 리그 30경기 이상씩 출전하고 있으며 2023-24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 나서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뛰어난 활약 덕분에 스페인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지난여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본선에서 스페인 대표로 출전했고 4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로드리, 파비안 루이스 등에 밀리며 주전으로 나서진 못했지만 잉글랜드와의 결승전에서도 45분 정도 출전하는 등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많은 팀이 관심을 보냈다. 대표적인 구단은 리버풀이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아르네 슬롯 감독은 수비멘디 영입을 원했다. 이에 엔도 와타루의 매각설이 떠오르는 등 수비멘디의 리버풀행 가능성은 높게 평가됐다.
하지만 수비멘디는 리버풀 이적을 거부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수비멘디는 리버풀행을 거부했다. 그는 레알 소시에다드에 대해 무조건적인 사랑을 갖고 있다. 재계약 서명 의사까지 있다"라고 전했다.
충성심으로 인해 소시에다드에 남은 수비멘디. 그러나 그는 이내 이 선택을 후회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수비멘디는 리버풀 이적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스러움을 나타냈다. 그는 겨울 이적시장 때 프리미어리그(PL)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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