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길이 1m 애완용 도마뱀 탈출…3시간 만에 포획

정준호 기자 2024. 9. 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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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산책로에서 포획한 도마뱀

오늘(15일) 정오쯤 경기 김포시 마산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애완용으로 기르던 길이 1m가량의 도마뱀 1마리가 산책 도중 탈출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김포시는 낮 12시 37분 마산동·장기동·구래동 일대에 송출한 재난문자를 통해 "1m 크기의 대형도마뱀이 서식공간에서 탈출해 마산동 힐스테이트 일대를 돌아다니고 있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도마뱀 탈출 약 3시간 만인 낮 2시 50분쯤 해당 아파트 산책로에서 도마뱀을 포획했습니다.

이 도마뱀은 테구 도마뱀으로 독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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