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 행운' 이정민, 10언더파 몰아친 KLPGA챔피언십 무빙데이 선두…방신실과 '우승 경쟁' [메이저]

하유선 기자 2024. 4. 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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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0승에 빛나는 이정민(32)이 2024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무빙데이 짜릿한 홀인원을 터트리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사흘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작성한 이정민은 2위 방신실(20)을 1타 차로 제치면서 시즌 첫 우승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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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뛰어든 이정민 프로가 3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부상으로 차량을 받았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0승에 빛나는 이정민(32)이 2024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무빙데이 짜릿한 홀인원을 터트리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정민은 27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55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쳤다. 



 



막판 17번홀(파3)에서 티샷 한방으로 홀아웃했고, 나머지 홀에서 8개 버디를 쓸어 담았다.



 



사흘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작성한 이정민은 2위 방신실(20)을 1타 차로 제치면서 시즌 첫 우승을 겨냥했다.



 



지난 2010년에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해 올해 15년차인 이정민은 지금까지 323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0회, 준우승 9회를 포함한 75차례 톱10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22년 12월 열린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이다.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이틀 연속 공동 9위였던 이정민은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방신실에 5타 뒤진 채 3라운드를 시작했다.



 



이정민은 이날 초반부터 샷감이 예사롭지 않았다. 3번홀(파4) 두 번째 샷을 홀 0.2m 이내 붙여 탭인 버디로 시동을 걸었고, 4번홀(파4)에서도 1.5m 버디를 만들었다. 5번(파3)과 6번홀(파4)까지 4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추격전을 벌였다.



 



퍼팅감도 좋았다. 9번홀(파4) 5.7m 버디에 이어 11번홀(파5) 10.9m 버디 퍼트도 성공시켰다. 



 



이후 13번과 16번홀(이상 파4)에서 4.3m 내외 거리의 버디를 추가한 이정민은 홀인원 부상으로 차량이 걸려 있는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로 도약했다.



 



방신실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선전했지만, 이정민의 기세에 밀려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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