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부부싸움 중 선풍기 던져 경찰 출동…경찰서까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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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우지원 씨가 10년 전 논란이 된 '선풍기 폭력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일상을 공개한 우지원은 "이혼해 2019년 혼자가 됐다"면서 "굳이 좋은 일이 아니어서 알릴 이유가 없었다. 겁도 났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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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일상을 공개한 우지원은 “이혼해 2019년 혼자가 됐다”면서 “굳이 좋은 일이 아니어서 알릴 이유가 없었다. 겁도 났다”고 입을 열었다.
우지원 이혼 소식은 지난달 세간에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4년 전처와 말다툼 중 선풍기를 던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사건을 언급했다.
우지원은 “퇴근하고 집에 들어와 전처가 술을 한 잔 하자고 해 집이고 하니 편하게 가볍게 먹기 시작했다”며 “술을 먹다 보면 부부가 그간 말을 못했던 것도 하게 되지 않나. 그 때 큰 딸이 초등학교 5학년이라 다 알만한 나이니 아이 앞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기 싫어 그 자리를 그만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뭐가 꽂혔는지 기분이 많이 상했던 거 같다. 홧김에 선풍기를 바닥에 던진 후 방에 먼저 들어갔다”며 “이후 경찰이 집에 왔더라. 그런 행동을 처음 해봤다. 많이 후회된다. 경찰서까지 가게 됐다. 그 때 서로에게 데미지가 있었지 않았나”라고 회상했다.
또한 “제가 한 행동은 정말 잘못했지만 많은 분들이 생각했던 만큼 그게 (이혼의) 결정적인 계기는 아니었다”며 “그래도 아이들이 있고 다시 잘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집에 가서 같이 노력했다”고 했다.
두 딸 양육권에 대해서는 “첫째는 제가 갖고 둘째는 엄마(전처)가 갖기로 했다”며 “한 명씩 맡아 돌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후 첫째 아이는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 가 성인이 되면서 그 양육권이 자연스럽게 소실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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