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김포FC와 진땀 승부 문지환 동점골로 ‘승점 1’ 획득

정병훈 기자 2025. 6. 3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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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가 막판 동점 골로 간신히 패배를 면했다.

인천은 지난 29일 김포솔터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8라운드 김포FC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에도 인천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13분엔 김포의 추가 골이 나오는 듯했으나 VAR 판독 끝에 핸드볼 파울로 무효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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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수원 삼성과 승점 10차이

프로축구 K리그2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가 막판 동점 골로 간신히 패배를 면했다. 연승은 끊겼지만 무패 행진은 이어 갔다.

인천은 지난 29일 김포솔터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8라운드 김포FC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36분 김포 조성준에게 선제골을 내준 후 후반 추가 시간 문지환의 극적인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로써 인천은 14승3무1패(승점 45)를 기록, 2위 수원 삼성(승점 35)과 승점 10 차를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인천은 제르소와 무고사를 중심으로 공세를 펼쳤다. 전반 33분 김보섭의 크로스를 무고사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드는 듯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은 취소됐다.

흐름이 끊긴 인천은 3분 뒤 실점했다. 빌드업 과정에서의 실수를 틈타 김포 조성준이 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은 0-1로 끝났다.

후반에도 인천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무고사와 김건희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와 수비에 가로막혔다. 후반 13분엔 김포의 추가 골이 나오는 듯했으나 VAR 판독 끝에 핸드볼 파울로 무효 처리됐다.

윤정환 감독은 후반 중반 김명순, 이명주, 박승호를 빼고 최승구, 이상기, 박호민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김포는 수비 라인을 견고히 유지하며 리드를 지켰다. 후반 막판 제르소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 시간, 인천의 끈질긴 공격이 결실을 거뒀다. 후반 51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건희의 헤더가 골키퍼에 막히며 흘러나온 볼을 문지환이 달려들어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인천 벤치는 환호했지만 득점 직후 문지환은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경기 뒤 윤정환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다만, K리그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모두가 돌아봤으면 좋겠다"며 심판 판정과 경기 운영 전반에 대한 아쉬움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문지환의 상태에 대해서는 "상당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차였다고 들었는데 영상을 돌려봐야 할 듯싶다"고 말했다.

인천은 오는 5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정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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