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선생이랑 다를 바 없다, 당장 나가야”...텐 하흐 향한 비판

이종관 기자 2024. 4. 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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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했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부끄러운 상황에 처해있으며 시즌이 끝나가는 지금, 완전한 물갈이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 이는 인상적이지 않은 시즌을 보낸 텐 하흐 감독에 대한 아그본라허의 견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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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과거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했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부끄러운 상황에 처해있으며 시즌이 끝나가는 지금, 완전한 물갈이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 이는 인상적이지 않은 시즌을 보낸 텐 하흐 감독에 대한 아그본라허의 견해다”라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2년 차를 맞은 맨유. 위기에 봉착했다. 안드레 오나나, 라스무스 회이룬, 메이슨 마운트 등을 영입하며 야심 차게 시즌을 준비했지만 제 역할을 온전히 해주지 못하고 있고 카세미루, 마커스 래쉬포드, 라파엘 바란 등 기존 자원들도 부진에 빠지며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기복 있는 경기력도 큰 문제점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FA컵 4강전에서는 ‘2부 리그’ 코벤트리 시티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 과정 속에서 안토니가 상대를 도발하는 세리머니를 펼쳐 축구 전문가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동시에 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 과거 빌라에서 활약했던 아그본라허는 강한 어조로 텐 하흐 감독 교체 입장을 밝혔다. ‘토크 스포츠’ 방송에 출연한 아그본라허는 “텐 하흐 감독은 체육 선생이나 다를 바 없다. 당장 나가야 한다. 그는 지난 시즌에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한 이후로 좋지 않았다. 어디까지 발전했나?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진출하지 못한다는 것은 한 단계 후퇴했다는 이야기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2년 연속 FA컵 결승 진출이 대단하다고? 아니다. 내 생각에 맨유는 전면적인 물갈이가 필요하다. 래쉬포드를 파리 생제르맹으로 매각해야 한다. 그를 매각해 큰돈을 벌고 미래가 기대되는 감독과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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