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무료 개방 장미원인데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어요" 18,000송이 만개한 장미 명소

“캠퍼스를 붉게 물들인 후배 사랑과
보은의 향기”

조선대학교 장미원 풍경/출처:광주관광 홈페이지

푸르른 신록이 싱그러움을 더해가는 5월, 광주 동구의 중심에 자리한 ‘조선대학교 장미원’이 세계 각국의 화려한 장미들로 가득 찬 꽃궐을 이뤘습니다.

2001년 동문들의 지극한 모교 사랑과 후배 사랑에서 출발한 조선대 장미원은, 이제 대학을 넘어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는 대표적인 '마음의 정원'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46종 1만 8천여 주의 장미가 붓으로 정성스레 색을 입힌 듯 피어난 이곳에서 펼쳐지는 ‘2026 조선대학교 장미주간’의 핵심 매력을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후배 사랑과 지역민을 향한
보은의 꽃송이

조선대학교 장미원 풍경/출처:광주관광 홈페이지

조선대학교 장미원의 꽃송이에는 아주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학업에 지친 후배들이 꽃을 보며 따뜻한 감성과 인격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선배들의 내리사랑, 그리고 1946년 자발적인 출연으로 대학의 기틀을 마련해 준 지역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보은)이 깃들어 있습니다.

웅장한 대학 캠퍼스 건물과 화려한 장미가 어우러진 풍경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가슴 뭉클한 감동의 기록을 선물합니다.

활기찬 캠퍼스의 낭만,
‘2026 장미주간’ 축제

2026 조선대학교 장미주간 행사안내 포스터

5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나흘간 장미원 일대에서 ‘2026 조선대학교 장미주간’이 개최됩니다. 장미가 만개한 아름다운 교정을 배경으로 힙합, 밴드, 댄스, 마술 등 대학 청춘들의 열정이 가득한 동아리 공연과 버스킹 무대가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전시,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학생과 지역민 모두가 하나 되어 축제의 활기를 온몸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

246종의 세계 장미가 빚어낸
‘8,299㎡의 비경’

조선대학교 장미원 풍경/출처:광주관광 홈페이지

8,299㎡ 규모의 정원에는 세계 각국에서 건너온 246종 18,216주의 명품 장미들이 밀도 있게 식재되어 있습니다. 5월 10일부터 시작된 1차 개화기는 현재 완벽한 절정을 달리고 있으며, 분수대에서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와 전통미를 살린 한식 담장, 그리고 아늑한 파고라가 어우러져 한 폭의 정교한 수채화를 완성합니다. 화단 사이로 깔끔하게 조성된 데크 블록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레 나만의 인생샷 동선이 만들어집니다.

밤 아홉 시까지 불을 밝히는
‘낭만 야경 명소’

조선대학교 장미원 풍경/출처:광주관광 홈페이지

조선대 장미원은 이른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문을 열어두어, 도심의 직장인들도 퇴근 후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야간 명소입니다. 어둠이 내리면 정원 곳곳에 설치된 조명 시설이 일제히 불을 밝히며 장미 꽃잎의 섬세한 질감을 감각적으로 비춥니다. 은은한 밤바람을 타고 번지는 장미 향기와 캠퍼스의 불빛이 어우러진 로맨틱한 야경은 사찰의 고즈넉한 밤마당처럼 차분하면 서도 깊은 평온함을 안겨줍니다.

대학 캠퍼스 내에 위치한 만큼 대중교통 접근성이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합니다. 순환 01, 금호 36, 문흥 80, 지원 15 등 수많은 시내버스 노선이 조선대 정문과 후문으로 수시로 연결되어 차량 없이 광주를 여행하는 뚜벅이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코스가 됩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이토록 거대한 장미 정원을 입장료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방문객들에게 아주 큰 축복이자 장점입니다.

2026 조선대학교 장미주간 방문 정보

조선대학교 장미원 풍경/출처:조선대학교 홈페이지

위치: 광주광역시 동구 필문대로 309 (조선대학교 장미원)
축제 기간: 2026. 05. 14.(목) ~ 05. 17.(일) (장미는 5월 말까지 지속해서 개화)
관람 시간: 09:00 ~ 21:00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문의: 062-230-6223 (단체 관람 사전 신청 가능)
주요 시설: 분수대, 파고라 4동, 한식 담장, 조명 시설 완비

야간 관람 강력 추천: 장미주간의 활기찬 낮 공연도 좋지만, 조명이 켜지는 저녁 7시 이후에 방문해 보세요. 분수대 물줄기에 반사되는 조명과 밤장미의 향기가 어우러져 훨씬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관람 수칙 준수: 아름다운 장미를 오래도록 함께 나누기 위해 화단 안으로 들어가거나 꽃을 만지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반려동물, 자전거, 킥보드 등은 출입이 불가하니 반드시 지켜주세요.

대중교통 권장: 축제 기간 및 주말에는 캠퍼스 내 주차장이 매우 혼잡할 수 있습니다. 조선대 정문이나 후문을 지나는 시내버스 노선이 풍부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더욱 여유로운 꽃구경이 가능합니다.

조선대학교 장미원 풍경/출처:광주관광 홈페이지

붓으로 정성껏 그려 넣은 듯한 246종의 장미 물결과 청춘들의 활기가 공존하는 조선대학교 장미원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자연과 사람이 건네는 가장 따뜻한 위로입니다. 선배들의 사랑과 지역민의 은혜가 향기로 피어난 이 특별한 공간에서, 당신만의 찬란한 5월의 기록을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이곳은 당신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줄 가장 아름다운 도심 속 '마음의 정원'이 되어줄 것입니다.

서울둘레길 12코스 데크길/출처: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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