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깊은 숲, 건지산에서 느끼는 여름의 쉼표”

전주 북부의 일상 속에 숨은 힐링 명소 하나.높지 않은 산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편백향 가득한 숲이 반겨주는 특별한 순간이 펼쳐집니다.도심 한복판, 단 30분 만에 도착하는 피서지.전주시민이 사랑하는 편백나무숲, 건지산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낮고 편안한 산길, 누구나 오를 수 있는 건지산

해발 101m.이 수치는 다른 의미에서 특별합니다.전주 도심 어디에서든 가볍게 걸어 오를 수 있는 건지산은 경사가 완만하고 숲길이 부드러워 산책하듯 오르기 좋은 곳이죠.산 이름 ‘건지(乾止)’는 ‘기운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막는다’는 뜻.예로부터 전주 북부를 감싸 안으며 마을을 지켜온 생명의 산이기도 해요.

편백나무 아래에서 쉬어가는 여름

건지산 숲길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편백나무숲입니다.전북대학교가 조성·운영하는 학술림의 일부로,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이 숲은 전주 시민들에게 '도심 속 피서지'로 불려요.햇살이 스며드는 초록빛 나무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보면 도시의 소음은 사라지고, 새소리와 바람 소리만 남죠.피톤치드 가득한 공기 속에서 한숨 돌리는 시간, 그 자체가 힐링입니다.

이어지는 숲길과 주변 명소들

건지산 숲길은 단일 코스가 아닙니다.전북천리길 건지산길, 전북대 캠퍼스 둘레길,그리고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덕진공원, 전주동물원까지 산책 코스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어 1~2시간 코스로 가볍게 연계 산책하기 딱 좋아요.주말 아침, 도시락 하나 챙겨 가볍게 둘러보면 도심 속에서 소풍 나온 듯한 기분도 들고요.

건지산 방문정보 요약
위치: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일대
운영시간: 상시 개방
입장료: 무료
주차: 전용 주차장은 없으나 인근 전북대, 소리문화의전당 유료 주차장 이용 가능
대중교통: 전북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방면 정류장 하차 후 도보 이동
추천 시간대: 오전 9시~11시 / 해 질 무렵 피톤치드 산책 추천
이런 분께 추천해요

도심에서 가볍게 걷고 싶을 때
아이와 함께 자연 체험하며 나들이하고 싶은 가족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전주 여행객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에서 힐링하고 싶은 분
하루에 단 30분, 숲길이 전하는 평온

가끔은 아주 작은 풍경이 일상을 바꾸는 힘이 되어줍니다.건지산의 편백숲길,그리 높지 않아도 마음은 훨씬 가벼워지는 길.숨을 깊게 들이쉬고,걸음도 천천히 느려지는 그 순간을 만나보세요.전주 도심 속 진짜 쉼표, 건지산이 기다리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