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덕분에 톱스타 됐다..” 캐나다 명문대 자퇴하고 천만 배우 된 남자 배우

캐나다 명문대에서 연출가를 준비하던 중 전 여자친구가 대신 접수한 오디션을 계기로 배우가 된 남성이 있다. 우연처럼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은 그는 한국행을 선택했고, 결국 천만 영화와 아카데미 수상작에 출연하는 세계적인 배우로 성장했다.

배우보다 연출가를 꿈꿨던 유학생

최우식은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했다. 이후 사이먼 프레이저대학교에 진학해 무대 연출을 공부했다. 대부분의 과목에서 A와 A+를 받을 만큼 학업에도 성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의 목표는 카메라 앞에 서는 배우가 아니라 작품을 만드는 연출가였다.

전 여자친구가 대신 넣은 지원서

최우식은 연출을 잘하려면 직접 연기를 경험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주변에 털어놨다. 이를 들은 당시 여자친구가 한국에서 진행된 배우 오디션에 대신 지원서를 접수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합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인생도 완전히 달라졌다. 최우식은 학교를 그만두고 배우가 되기 위해 한국행을 선택했다.

첫 기회 무산에도 한국에 남았다

한국에 온 뒤 드라마 ‘드림하이’와 관련된 출연 기회를 얻었지만 제작 과정에서 역할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럽게 배우의 꿈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는 캐나다로 돌아가지 않았다. 이후 드라마 ‘짝패’ 등에서 작은 역할부터 맡으며 연기 경험을 쌓았다. 단역과 조연을 오가며 오랜 시간 자신의 자리를 만들었다.

‘부산행’에서 ‘기생충’까지

최우식은 영화 ‘거인’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후 ‘부산행’과 ‘옥자’에 출연하며 대중과 해외 관객에게 얼굴을 알렸다. 영화 ‘기생충’에서는 김기우 역을 맡아 천만 관객을 동원했고, 작품이 아카데미 작품상까지 받으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우연한 오디션으로 시작한 배우 생활이 글로벌 무대로 이어진 셈이다.

전 여자친구가 대신 접수한 지원서는 최우식의 인생을 바꾼 출발점이 됐다. 그러나 낯선 한국에서 작은 역할부터 버티며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 것은 결국 그의 선택과 노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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