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15.7km/L 중형 SUV” 3,867만 원 쏘렌토 깡통, 괜찮을까?

최근 국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그래비티 등 4가지 트림으로 판매되고 있다. 소위 ‘깡통’ 트림으로 불리는 프레스티지 트림의 경우 개소세 3.5% 적용 시 차량 판매 가격은 3,867만 원이다.

지속적으로 차량 가격이 인상된 만큼 중형 SUV 엔트리 트림의 경우 시작 가격이 3천만 원 중후반대부터 시작하게 됐는데, 가격이 인상된 만큼 상품성도 좋아졌다는 평가도 있다.

먼저 쏘렌토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기본적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가 적용됐다. 대표적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보조를 포함해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도 탑재된다. 덕분에 별도의 옵션 추가 없이도 고속도로에서 반자율 주행 편의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안전사양으로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등이 적용된다. 다만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등의 일부 주차 편의 사양은 제외되며, 선택 옵션 추가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외관은 상위 트림의 18인치 휠보다 1인치 작은 17인이 휠이 적용된다. 다만 17인치 전면 가공 휠이 적용되어 디자인 완성도는 높은편이다. 이외에 LED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 LED 안개등과 같은 대부분의 등화류는 LED가 적용된다. 다만 테일램프 및 방향지시등은 벌브형 램프가 적용된다.

실내는 4.2인치 LCD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클러스터의 경우 12.3인치 클러스터 대비 화려함은 떨어지지만 시인성은 충분히 우수하다. 또한 기아 커넥트, 폰 프로젝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의 사양도 모두 기본으로 탑재된다.

편의 사양 역시 충분하다. 스마트키 시스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풀 오토 에어컨 등 기본적인 편의사양이 탑재된다. 특히 국내 소비자 선호 사양인 1열 열선 및 통풍시트와 2열 열선 시트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패밀리카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기아 쏘렌토는 올해 1월, 2월 국산차 판매량 1위를 지속 기록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70%를 넘을 만큼 하이브리드 모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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