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고 감독 등극' 알론소, 리버풀보다 끌리는 클럽 있다…'이미 문의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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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럽 최고 감독으로 등극한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을 향해 두 팀이 맞붙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2일(한국시간) "현 단계에서 알론소 감독은 리버풀 대신 뮌헨에 합류할 의향이 있다. 그리고 명백하고 독점적인 소식으로는 뮌헨은 이미 알론소 감독에게 문의했다는 것이다. 더불어 리버풀 역시 지난 며칠 동안 알론소 감독에게 문의했다"라고 알렸다.
알론소 감독은 선수 시절 리버풀과 뮌헨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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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현재 유럽 최고 감독으로 등극한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을 향해 두 팀이 맞붙었다. 예상대로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이다. 여기서 알론소 감독이 더 끌리는 팀은 뮌헨으로 밝혀졌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2일(한국시간) "현 단계에서 알론소 감독은 리버풀 대신 뮌헨에 합류할 의향이 있다. 그리고 명백하고 독점적인 소식으로는 뮌헨은 이미 알론소 감독에게 문의했다는 것이다. 더불어 리버풀 역시 지난 며칠 동안 알론소 감독에게 문의했다"라고 알렸다.
리버풀과 뮌헨은 올 시즌을 끝으로 감독 자리가 공석이 된다. 먼저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사임할 예정이다. 클롭 감독은 2015년 지휘봉을 잡은 뒤 황금기를 이끌었다.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FA 커뮤니티 실드, 챔피언스리그, 유럽 슈퍼컵, 클럽월드컵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이 "이제 에너지가 고갈됐다"면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동행을 마치기로 했다. 앞서 뮌헨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투헬 감독은 2025년 6월 30일까지 유효한 계약을 2024년 6월 30일에 마치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투헬 감독은 올 시즌 최악의 시즌을 보냈고, 각종 대회에서 뮌헨의 명성과 맞지 않은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우선 잔여 시즌까지는 계속 맡게 되나, 시즌 종료 후에는 결별할 예정이다.
이렇듯 두 팀 모두 차기 감독 선임이 매우 시급한 상황. 공교롭게도 같은 감독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 알다시피 알론소 감독. 알론소 감독은 올 시즌 레버쿠젠과 승승장구했다. 분데스리가에서 18승 4무(승점 58)로 무패 행진을 통해 선두에 올라있으며, 유로파리그 16강 진출, DFB포칼 4강 진출을 이뤄낸 상태다. 현재 기세라면 세 개 대회 우승도 가능하다. 조직적인 빌드업 시스템, 강도 높은 프레싱, 완성도 높은 공간 분배 및 오프더볼 무브먼트로 레버쿠젠을 강팀으로 바꿔놓았다.
알론소 감독은 선수 시절 리버풀과 뮌헨에서 활약했다. 모든 조건이 맞아떨어지기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으나,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알론소 감독은 뮌헨에 더 끌리는 모양새다. 리버풀엔 좋지 못한 소식이고, 뮌헨에는 굉장한 희소식이다. 두 팀의 구애가 계속될 거로 보이는 가운데, 알론소 감독의 선택에 시선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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