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 자기 비판한다고 감찰 지시? 좀생이나 할 짓"

남승렬 기자 2024. 10. 4.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4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대책을 세워야 할 여당 대표가 대통령실과 다투고 있다는 건 아무리 봐도 정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으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비판했다.

홍 시장의 이런 발언은 한 대표를 겨냥한, 이른바 '공격 사주' 의혹의 중심에 있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에 대해 한 대표가 감찰을 지시한 것을 지적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4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대책을 세워야 할 여당 대표가 대통령실과 다투고 있다는 건 아무리 봐도 정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으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기(한 대표)를 비판한다고 당원을 감찰 지시한 것도 정상이 아니다"며 "대통령도 비판의 대상이 되는 세상인데 한순간 흘러가는 여당 대표가 자기를 비판한다고 감찰 지시를 한다는 건 좀생이나 할 짓"이라고 했다.

홍 시장의 이런 발언은 한 대표를 겨냥한, 이른바 '공격 사주' 의혹의 중심에 있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에 대해 한 대표가 감찰을 지시한 것을 지적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홍 시장은 "그만하시고 국정감사 대책에 전념하시라. 그러다가 박근혜 시즌2가 될 수도 있다"며 재차 한 대표를 겨냥했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