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내륙 중심 아침 기온 10도 내외... 태풍 콩레이 북상 중

오늘(29일)은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대체로 맑겠다.

이어 저녁(18~21시)까지 수도권에 한때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북부내륙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21호 태풍 ‘콩레이’은 이날 오후 3시께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70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이어 30일 오전 3시께 마닐라 북동쪽 약 660km 부근 해상, 31일 오전 3시께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500km 부근 해상, 11월 1일 오후 3시께 중국 상하이 남남서쪽 약 65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겠다.

현재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40m(시속 144km)로, 강도는 서서히 북상하면서 ‘강’에서 ‘매우 강’으로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수요일인 내일(30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가 되겠다.

이날 새벽(00~06시)에 경기북부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이지는 곳이 있겠다.

또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유의해야겠다.

한편 새벽(00시)부터 오전(10시) 사이 충청권남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춘천 10도 △강릉 12도 △대전 11도 △대구 10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부산 14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대전 21도 △대구 22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4도 △제주 22도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이어 31일(목)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은 가끔 구름 많겠고,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가 되겠다.

11월 1일(금)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8~21도를 보이겠다.

11월 2일(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권에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가 되겠다.

11월 3일(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예보에 따르면 11월 4일(월)~8일(금)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4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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