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업체 자료 경쟁사에 유출 혐의 HD한국조선해양 벌금 2억 원

윤상문 sangmoon@mbc.co.kr 2024. 9. 26. 1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청업체의 기술자료를 경쟁 하청업체에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HD한국조선해양에 대해 1심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재판부는 2017년 4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여덟 차례에 걸쳐 하청업체의 선박 관련 제작 도면 등 12건을 경쟁 하청업체에 부당하게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HD한국조선해양에 벌금 2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하청업체의 기술자료를 경쟁 하청업체에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HD한국조선해양에 대해 1심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재판부는 2017년 4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여덟 차례에 걸쳐 하청업체의 선박 관련 제작 도면 등 12건을 경쟁 하청업체에 부당하게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HD한국조선해양에 벌금 2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기술의 가치는 크지 않아 보이고, 별도 과징금을 부과받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2020년 12월 재발 방지 명령과 함께 2억 4천여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듬해 11월 공정위에 고발 요청을 하면서 검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윤상문 기자(sang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0501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