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는 팔색조 매력을 지닌 배우다.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의상이나 상황에 따라 분위기가 180도 변한다. 세상 시크한 표정을 짓다가도 웃을 땐 아기 같은 얼굴을 보여주곤 한다. 최근 ‘웨딩 임파서블’로 새로운 연기도전에 나선 전종서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몇 가지를 소개한다.
전종서는 캐나다에서 유학을 한 적이 있다

전종서는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어린 시절을 보내 영어를 잘하는 편이다. 전종서는 칸 영화제에서의 인터뷰에서 “고향은 서울인데, 아버지가 이민자라서 어릴 적 캐나다와 한국을 오가며 자랐다. 계속 왔다갔다 했었다”고 말했다. 전종서는 캐나다에서 중학교를 졸업했고 고등학교 때 한국에 돌아와 세종대 영화예술과에 입학했다.
향수 몇 백개를 소장하고 있다


전종서는 스스로를 ‘향수에 미친 사람’이라고 부를 정도로 향수를 좋아한다. 전종서는 하퍼스바자와의 인터뷰에서 “안 써본 향수가 없다”며 집에 향수 몇 백개가 있다고 말했다. 가장 오래 쓴 향수는 프레데릭 말의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라고 한다. 전종서는 “뿌리고 나면 상쾌한 잔디 냄새가 남는다”며 “제가 이걸 쓰고 나서 주변사람들이 다 이걸 샀다”고 말했다.
포켓몬 띠부띠부씰을 모으는 취미가 있다


어쩐지 4차원스러운 전종서는 포켓몬 띠부띠부씰을 모으는 남다른 취미가 있다. 그는 개그우먼 장도연이 진행하는 ‘쌀롱드립’에 출연해 원하는 스티커를 찾기 위해 "하루에 차를 타고 동네 편의점을 다 돈다”며 “편의점 물건 들어오는 시간에 맞춘다"고 말했다. 그는 당근마켓에서 희귀 스티커를 거래한 적도 있는데 짝퉁이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전종서의 발 사이즈는 215mm다


전종서는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자신의 발 사이즈를 공개한 적이 있다. 출연진들이 얼굴이 작다며 감탄하자 “나는 발도 작다”며 “키는 167cm 넘는데 발이 215mm”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카카오톡을 쓰지 않는다


전종서는 웹예능 ‘피식대학’에서 카카오톡 계정을 삭제했다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톡을 안 좋아한다”며 “거의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 단톡 때문에 싫다. 그래서 한동안 계정을 삭제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을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딱히 안 한다”며 “문자로만 한다. 사회생활이 좀 어색하다”고 답했다.
어머니는 약국을 운영하신다

전종서의 어머니는 약사라고 한다. 그는 하퍼스 바자와의 인터뷰 영상에서 자신이 먹고 있는 다양한 영양제를 공개하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전종서는 글루타치온을 꺼내며 “이것도 좋다고 하더라”며 “어디에 좋은지는 모르는데 엄마가 먹으라고 해서 먹는다”고 말햇다. 전종서는 제산제와 여성건강 영양제, 아연·셀레늄 등을 챙겨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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