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내가 나락 보냈냐"며 욕설한 빠니보틀 "DM 후 걱정 많지만..."

정승민 기자 2024. 9. 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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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최근 불거진 욕설 DM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이후 빠니보틀은 지난 18일 곽튜브와 함께 떠난 여행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는데, 논란 속에도 그를 지우지 않은 빠니보틀의 행보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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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최근 불거진 욕설 DM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21일 빠니보틀은 SNS를 통해 미국 여행 사진을 공개하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빠니보틀은 "미국 서부 가족여행을 막 끝냈다. 여행하는 동안 별의별 일이 다 있었는데 다 잘 해결되겠지"라며 "욕 디엠 관련해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공인이 저렇게 욕해도 되냐, 방송 못 나간다 하시는 분들 계신데 생각해 주시는 점은 너무나 감사드리지만 저는 공인도 연예인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냥 놀러다니는 백수 따위"라고 전했다.

이어 빠니보틀은 "저한테 방송은 그냥 파티 같은 거다. 진짜 너무 즐겁고 좋긴 한데 파티 재밌다고 평생 매일 할 수 없으니 언젠가 끝나겠죠. 할 수 있는 만큼 계속 하겠지만 크게 미련 있지도 않다. 그냥 제 스타일대로 살다 가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빠니보틀은 "너무 많은 격려의 DM이 와서 다 읽지도 못했다. 그래도 항상 감사드린다는 제 마음 전해드린다"며 "주제 넘게 조금 부탁드리고 싶은 건 어떤 일에 대해 기사나 여론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각자의 생각대로 평가해 주시면 어떨까 한다. 여행 내내 그런 생각이 들더라"라고 글을 맺었다.

앞서 절친으로 알려진 곽튜브가 지난 16일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함께한 이탈리아 영상을 올렸다가 논란이 된 바 있다.

영상 속 곽튜브는 같은 그룹 멤버를 괴롭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나은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했고, 결국 영상을 비공개한 뒤 사과했다.

하지만 빠니보틀은 곽튜브와 절친이라는 이유로 일부 누리꾼에게 비난성 DM을 받았고, 이를 욕설로 응수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누리꾼은 "곽튜브 나락 간 거 보고도 이런 스토리 올리네,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주변 사람 나락 가든 말든 상관 없다는 거지? 형도 나락 좀 가자"라고 했고, 이에 빠니보틀은 "얼굴, 실명 까고 덤빌 자신도 없는 XXXX가 X도 아닌 거로 시비 거네, 나락을 내가 보냈냐?"라고 답했다.

이후 빠니보틀은 지난 18일 곽튜브와 함께 떠난 여행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는데, 논란 속에도 그를 지우지 않은 빠니보틀의 행보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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