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9만여 명 출국…“휴가 붙여 여행”

남영주 2024. 9. 1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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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마지막 날 오늘 하루 인천공항을 통해 9만 명이 출국했습니다.

들어보면, 추석 연휴는 시댁과 보내고 끝나고는 휴가 내서 처가와 해외 여행간다는 이들도 꽤 있었는데요.

남영주 기자 연결합니다!

남 기자, 연휴기간 오늘 공항이 제일 바쁘다고요?

[기자]
네, 오늘 하루 이곳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인원은 21만 2천여 명입니다.

닷새간의 연휴 중 가장 많은 사람들로 붐볐는데요.

입국장에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해외 여행을 즐기고 귀국하는 시민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윤정현 / 경남 거제시]
"가족끼리 추석 연휴를 맞아서 추억 남기고 싶어서 같이 가게 됐어요. 먹을 거랑 라면 같은 거도 좀 챙겨왔어요."

오늘 인천국제공항 입국자 수는 11만 7천여 명, 출국자 수는 9만 5천여 명인데요. 

내일과 모레 이틀만 휴가를 쓰면 주말까지 쉴 수 있다보니, 친구, 가족과 일본이나 베트남 등지로 짧은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유아인 / 광주 북구]
"추석 연휴 동안 시댁하고 차례도 지내고 성묘도 다녀오고, 이제 명절 끝인데 친정식구들과 다낭으로 여행가게 됐습니다."

[조경재 / 경기 화성시]
"귀국하자마자 바로 출근할 계획입니다. 따로 계획은 없고 회사 안 나가면 뭘 해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

인천공항 측은 지난 13일부터 오늘까지 120만 명 이상이 해외를 다녀와 개장이래 추석 연휴 최다 이용객 기록을 다시 쓸 걸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장명석
영상편집 : 최동훈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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