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정연구원 설립 속도... 내년 1월 개관 목표

안정은 2023. 1. 27. 2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청주시정연구원이 내년 1월 개원을 목표로 설립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청주시정연구원 설립과 운영을 위한 조례 제정에 이어, 오늘(27) 설립추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녹취> 김상해/청주시정연구원 설립추진위원장 "제일 중요한 것은 정관 만들고 관련 규정이나 규칙, 이런 것들을 만들어야 되는데..."

청주시정연구원 설립이 갖는 가장 큰 장점은 청주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청주시정연구원이 내년 1월 개원을 목표로 설립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청주시에 꼭 맞는 정책개발이 가능해 질 것이란 기대와 함께, 연구의 객관성과 일관성을 보장하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래픽>
청주시가 지난 3년 간 정책개발을 위해 외부기관에 발주한 연구용역은 한해 평균 59건,

지난 2021년에 지출한 연구용역비는 58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자체 연구원이 없어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외부기관에 의뢰한 결과입니다.

그런데 인구 50만 이상 도시에 자체연구원을 설립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생기면서 청주시정연구원 설립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지난해 말 청주시정연구원 설립과 운영을 위한 조례 제정에 이어, 오늘(27) 설립추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녹취> 김상해/청주시정연구원 설립추진위원장
"제일 중요한 것은 정관 만들고 관련 규정이나 규칙, 이런 것들을 만들어야 되는데..."

청주시정연구원 설립이 갖는 가장 큰 장점은 청주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염창동/청주시 정책기획과장
"(외부 연구용역은) 많은 이해가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서 적기에 반영이 안되는데, 우리가 자체 개발하게 되면 우리 실정에 맞는 정책들이 제때 개발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청주시정에만 초첨을 맞추다보면 자칫 연구의 객관성이 결여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또 자치단체장이 교체될 때마다 정책이 오락가락 하지 않고 일관성과 지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화인터뷰> 진재구/청주대학교 정치행정학과 교수
"충북 전체의 이익과 배치될 경우에 갈등이 생길 염려가 있고, 시정연구원이 너무 집권당의 이념적 성향에 매몰되지 않아야 한다."

청주시정연구원은 가경동 옛 충북도민안전체험관을 리모델링해 내년 1월에 개원하게 됩니다.

CJB안정은입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