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은, 서울대→MBC 기상캐스터 출신 “짝눈이라 아나운서 탈락”(라스)[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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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은이 MBC 기상캐스터로 활약하던 시절을 언급했다.
이날 MBC 기상 캐스터 출신인 김혜은은 MBC에 슬픈 추억이 있다며 "제가 (1997년 MBC 아나운서) 공채(시험)를 떨어졌다. 청주(충북 MBC)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할 즈음 서울에서 기상 캐스터 제의를 받고 다시 올라와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게 됐다. 이 회사를 안 들어왔고 청주에서 아나운서를 했으면 왜 떨어졌는지 몰랐을 것 아니냐. 회사 생활을 하다보니까 제가 왜 떨어졌는지 다 알게 되더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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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김혜은이 MBC 기상캐스터로 활약하던 시절을 언급했다.
10월 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84회에는 신현준, 김혜은, 김정현, 최태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BC 기상 캐스터 출신인 김혜은은 MBC에 슬픈 추억이 있다며 "제가 (1997년 MBC 아나운서) 공채(시험)를 떨어졌다. 청주(충북 MBC)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할 즈음 서울에서 기상 캐스터 제의를 받고 다시 올라와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게 됐다. 이 회사를 안 들어왔고 청주에서 아나운서를 했으면 왜 떨어졌는지 몰랐을 것 아니냐. 회사 생활을 하다보니까 제가 왜 떨어졌는지 다 알게 되더라"고 토로했다.
당시 2명만 채용하는데 안타깝게 3등을 했다는 김혜은은 "제가 짝눈이라서 떨어졌단다. 웃으면 한쪽 눈이 작다더라"면서 "저희 동기 김주하, 방현주 아나운서가 아나운서로 활동할 동안 저는 기상캐스터로 같이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성악을 전공했으니 날씨에 관심이 있을 리 없잖나. 4, 5년 차부터 사표를 항상 (품고 있었다). MBC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프라이드를 가지고 일한 적이 별로 없어서 죄송하다"고 고백, "배우가 됐는데 '아현동 마님'으로 데뷔했는데 그것도 MBC였다. 그래서 MBC가 저한테는 뜻깊은 방송사"라고 덧붙였다.
김혜은은 기상 캐스터 시절 경거망동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김혜은은 "제가 연차가 얼마 안 됐을 때 날씨를 모르니까 기상 장교 출신 선배들이 대본 작성을 좀 해주셨다. 해일 주의보가 내려진 날 낚시하는 분들은 주의보가 내려져도 낚시를 하신다. 그러다 휩쓸려 돌아가시면 하루종일 기상센터가 불이 난다. 그러다 보니까 선배님이 저에게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방송해라'라고 하셨다. 워딩 해주시는 대로 받아써야 하는 줄 알고 '경거망동 하지 말라'고 방송을 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자료 화면도 그대로 남아 있었다. 김혜은은 "방송 하고 시말서를 썼다. 그때 한동안 제가 유명했다"고 너스레 떨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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