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 24일 만찬...‘의대 증원’ 이견 좁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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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여당 지도부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할 예정이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9월24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용산으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할 예정"이라며 "이번 회동은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여 추석 민심을 점검하고, 의료 개혁을 비롯한 개혁 과제, 민생 현안 등을 논의하는 폭넓은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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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여당 지도부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할 예정이다. 애초 만찬은 지난달 30일 열기로 했지만, ‘의-정 갈등’ 해법을 둘러싼 이견으로 추석 이후로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9월24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용산으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할 예정”이라며 “이번 회동은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여 추석 민심을 점검하고, 의료 개혁을 비롯한 개혁 과제, 민생 현안 등을 논의하는 폭넓은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만찬에는 국민의힘에선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최고위원들, 주요 당직자, 대통령실에서는 비서실장, 정책실장, 안보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애초 만찬은 지난달 30일 열기로 했지만, 이틀 전인 28일 대통령실이 “추석을 앞두고 당정이 모여 밥 먹는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민생대책을 고민하는 모습이 우선이다”라며 추석 이후로 무기한 연기했다.
당시 한 대표가 의-정 갈등 해법으로 ‘2026년 의대 증원 유예안’을 제시하자 이에 반대 입장을 밝힌 윤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돼 만찬이 연기됐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를 두고선 ‘윤-한 갈등’이 또다시 불거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정 대변인은 “이번 만찬 회동을 포함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당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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