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의 귀환'…삼성,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 출시 임박

조회 5022025. 3. 19.
FCC 인증 포착, 13인치 대화면 '플러스' 모델 공개… 3월 말 공개 유력
[갤럭시탭 S10 플러스 이미지]

[이포커스] 삼성전자가 가성비를 앞세운 갤럭시 탭 FE 라인업의 최신 모델,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를 출시할 준비를 마쳤다.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받으며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특히 FCC 인증을 통해 13인치 대화면을 탑재한 '갤럭시 탭 S10 FE+' 모델의 존재가 확인되며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Wi-Fi 모델(SM-X620)과 5G 모델(SM-X626B) 모두 FCC 인증을 통과했으며 이는 이전 세대와 마찬가지로 플러스 모델에서도 셀룰러 네트워크를 지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FCC 인증 문서에 따르면 '갤럭시 탭 S10 FE+'는 300.56 x 194.7mm 크기로 1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802.11ax Wi-Fi, S펜 지원, microSD 카드 슬롯을 통한 저장 공간 확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될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는 10.1인치 기본 모델과 13인치 플러스 모델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아쉽게도 두 모델 모두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45W 유선 고속 충전, 8,000mAh(기본 모델) 및 10,090mAh(플러스 모델) 대용량 배터리를 지원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안드로이드 15 기반 One UI 7 등 최신 사양을 갖췄다.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는 8GB+128GB, 12GB+256GB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99달러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경쟁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3월 말 또는 4월 초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FE 라인업은 플래그십 모델의 핵심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왔다. 이번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 역시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태블릿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유민 기자 ymkwak@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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