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플 때마다 드세요" 의사들도 간식처럼 매일 먹는 '혈당에 좋은 음식'

배고플 때 가장 먼저 과자나 빵 같은 간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최근 건강 관리에서는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간식 대신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한 콩류 간식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렌틸콩과 완두콩, 병아리콩은 해외에서는 오래전부터 건강 간식과 샐러드 재료로 인기가 높았는데 최근 국내에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콩류가 포만감 유지와 혈당 관리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렌틸콩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 식품이다

렌틸콩은 작은 렌즈 모양의 콩으로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식이섬유는 소화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 나온다.

또 렌틸콩에는 철분과 엽산, 칼륨도 비교적 풍부한 편이라 영양 균형 식단 이야기에서 자주 등장한다.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저당지수(GI) 식품으로 언급되는 경우도 많다.

완두콩은 식물성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완두콩은 단맛이 있어 비교적 먹기 편한 콩류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뿐 아니라 비타민K와 비타민C, 루테인 같은 성분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씹는 식감이 좋아 간식 형태로 활용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완두콩 스낵도 건강 간식으로 자주 소개되고 있다.

병아리콩은 포만감 유지와 건강 간식으로 인기가 높다

병아리콩은 고소한 맛과 단단한 식감 때문에 간식용으로 특히 인기가 높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편이고 불포화지방산과 마그네슘도 포함돼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해외에서는 병아리콩을 으깨 만든 후무스(hummus) 형태로 많이 먹는데 최근 국내에서도 건강식 메뉴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또 포만감 유지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어 다이어트 간식 이야기에서도 자주 언급된다.

간식처럼 먹으려면 ‘구워 먹기’가 가장 인기다

최근에는 밥에 넣어 먹는 방식보다 간식처럼 즐기는 레시피가 더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삶은 콩을 물기 제거 후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 구워 먹는 방식이다. 올리브오일과 소금, 후추를 살짝 넣어 구우면 과자처럼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병아리콩은 카레가루나 파프리카 시즈닝을 뿌려 구우면 훨씬 풍미가 살아난다는 반응도 많다. 렌틸콩은 스프나 샐러드 토핑으로 활용되고 완두콩은 냉동 상태 그대로 살짝 볶아 간식처럼 먹는 경우도 있다.

실제 국내에서도 ‘콩 간식’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건강식 시장과 SNS에서는 최근 병아리콩과 렌틸콩을 활용한 간식 레시피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특히 한 국내 사례에서는 다이어트 중 과자 대신 에어프라이어 병아리콩 스낵을 먹기 시작한 직장인의 후기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생각보다 훨씬 고소하다”, “포만감 오래 간다”, “과자보다 덜 죄책감 든다” 같은 반응이 이어졌다. 또 일부 카페와 샐러드 전문점에서는 렌틸콩과 병아리콩 토핑 메뉴를 강화하며 건강 간식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