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에서 오랜 기간 에이스로 활약해온 손흥민.
하지만 올 시즌 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가장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리그에선 16위까지 추락한 상황이고, 개인적으로도 이전 시즌처럼 날카로운 활약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그래도 올 시즌 공식 경기 43경기에서 11골 11도움을 터트린 손흥민.
최근 부진하다 해도 여전히 토트넘 에이스라 불릴 만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선 7골 9도움을 기록 중인데 9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도전하고 있다.
이 기록에 성공하면 웨인 루니(11시즌), 프랭크 램파드(10시즌), 세르히오 아구에로, 해리 케인(이상 9시즌), 티에리 앙리, 사디오 마네(이상 8시즌)에 이어 역대 7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앙리를 넘어 케인의 기록까지 넘보고 있는 상황이다.

남은 리그 경기가 4경기라는 걸 생각하면 3골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손흥민의 상황이 그렇지 않다.
지난 11일 프랑크푸르트와 UEL 8강 1차전에서 발 부상을 당한 뒤 공식전 3경기 연속 결장 중인 손흥민.
당장 다가올 리버풀전에서도 결장이 확정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쿼드 중 손흥민만 재활 단계에 있다. 많이 회복했지만 아직 리버풀전에 출전할 준비가 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 부상이 처음으로 언급된 시기는 지난 13일.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미한 타박상이라며 손흥민이 조기에 복귀가 가능할 것임을 시사했다.
하지만 이후 회복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결장 기간만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4강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손흥민의 존재는 더욱 필수적이다.

게다가 당장 리버풀전 뿐 아니라 보되/글림트와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출전 가능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PL 개인 기록 뿐 아니라 손흥민에게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할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
리그 성적에 아쉬움이 있고, 그래서 더더욱 유로파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간절할 수밖에 없다.

시즌 막판 연일 이어지고 있는 손흥민의 부상 이탈.
토트넘 입장에서나 손흥민 개인으로 보나 빠른 복귀는 필수적이다.
하지만 무리한 복귀는 금물. 모쪼록 100% 회복한 상태에서 복귀해 멋진 활약 보여주길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