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워진 폴더블/플립형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을 공개했다. 슬림한 디자인과 함께 폼팩터에 최적화한 구글 제미나이(Gemini) AI 기능이 모든 기능 부분에서 강조됐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두께를 8.9mm까지 줄였다. 이는 갤럭시 폴드6의 12.1mm에서 약 3mm 이상 줄어든 것으로 시리즈 중 압도적으로 슬림한 두께를 자랑한다. 펼쳤을 때 두께는 4.2mm에 불과하다. 또한, 커버 시스플레이 화면비를 21:9로 설정해 접은 상태에서도 일반적인 바 타입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하도록 했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더 늘어나 8인치형으로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넚은 화면을 가지게 됐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전작 대비 CPU 38%, GPU 26%, NPU 성능 41%가 향상됐다. 2억화소 광각 카메라를 통한 전문가급 카메라 작업 역시 강조됐다.
갤럭시 Z 플립7 역시 전작 대비 두께를 1mm 이상 줄여 접었을 때 두께가 13.7mm가 됐다. Z 폴드7이 더 넓어진 화면을 강조했다면 Z 플립7은 3nm 최신 프로세서와 시리즈 최초 4,300mAh 배터리를 활용한 향상된 전력 효율이 강점으로 꼽혔다. 특유의 콤팩트함을 유지하면서도, 시리즈 최초 삼성 덱스까지 지원해 더 다양한 업무 효율성을 자신하기도 했다.

실제로 제미나이 라이브는 화면이나 카메라를 공유하고 이를 텍스트 기반 방식으로 검색하는 기존 방식을 넘어, 음성으로 즉각 답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화했다.
Z 폴드7에서는 게임 중 궁금한 내용을 즉각 확인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지원한다. 게임 중 궁금한 적이나 아이템 등에 원을 그으면 Z 폴드7의 큰 화면을 활용, 공략 정보를 별도의 창 이동 없이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방식의 창 정렬도 가능해 게임 플레이에 방해를 받지 않게 설정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One UI 8 기반으로 새롭게 도입된 킵 기능을 비롯해 전반적인 보안 강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갤럭시 Z 폴드7, Z 플립7, Z 플립7 FE는 7월 25일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사전 판매가 진행된다.
Z 폴드7 가격은 12GB 메모리 기준 256GB 스토리지 모델 237만 9,300원, 512GB 스토리지 모델 253만 7,700원이고, 16GB 메모리를 탑재한 1TB 스토리지 모델은 293만 3,700원으로 책정됐다. Z 플립7은 12GB 메모리 기준 256GB 스토리지 모델 148만 5,000원, 512GB 스토리지 모델 164만 3,4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새롭게 공개, 25일 출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