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꼭 봐야 할 영화 & 드라마 TOP 4가 찾아왔습니다 🔥
오늘도 놓치지 말고 확인해 보세요!
금주 뜨거운 콘텐츠 ❤️🔥
✔️ 귀궁

'이제껏 본 적 없는 혐관 로코의 등장'
달달하기만한 로맨스는 가라! 이제는 오싹한 K-판타지 세계관이 드라마판 책임집니다. 비주얼 합만으로 이미 만점을 부르는 오늘의 첫 번째 콘텐츠, <귀궁>입니다. 이번 드라마는 5년 전, <왕의 얼굴>을 집필하던 작가님이 '궁에는 한 많은 귀신들이 많겠구나'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구상하게 된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한 줄짜리 아이디어로 떠올랐던 이 발상이, 오랜 시간 동안 작가님의 마음속에 남아 <귀궁>의 씨앗이 된 거죠. 또, '귀신'이라는 소재처럼 이 작품은 오컬트 요소가 있는 사극이기에 어떻게 하면 대중적으로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을지 고민하셨다고 해요. 그 과정에서 혐관 로코부터 궁중 암투, 퇴마 판타지까지! 풍성한 장르적 재미를 담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그런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판타지 로코인데요. 줄거리에서 볼 수 있듯이, 윤갑과 여리 모두 연기하기 굉장히 까다로운 인물이죠. 윤갑은 몸에 갇힌 강철이부터 본체인 윤갑까지 1인 2역을 선보여야 하고요. 여리 역시 악귀를 상대하는 히어로적 면모와 로코 장르에 맞는 사랑스러움을 갖춰야 하니까요. 하지만, 우리 배우님들은 완벽하다 못해 찰떡같이 소화하셨습니다. 깨알 같은 애드리브가 가미된 코믹 연기는 물론이며, 괴물을 대하는 서늘한 눈빛까지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기획부터 대본, 연기까지 세 박자를 고루 갖춘 이번 작품, <귀궁>은 오늘 밤 9시 50분에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대결! 팽봉팽봉

'국밥집 옆에 짬뽕집 오픈하면 생기는 일'
밥친구로 <윤식당>을 픽한 분들이 있다면, 지금 이 프로그램 놓치면 안됩니다. 익숙한 해외 장사 포맷이지만, 근데 이제 대결을 곁들인 리얼리티로 모시겠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콘텐츠, <대결! 팽봉팽봉>입니다. 🏓 이번 프로그램은 <윤식당>을 연출했던 이진주 PD님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식당'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인데요. 제대로 리얼리티를 담은 포인트가 있다면 실제 짬뽕집과 순댓국집을 영업 중인 코미디언 이봉원과 팽현숙을 모셨다는 거예요. 또, 이 전쟁의 불씨를 지펴줄 이들도 등장하죠. 봉식당과 팽식당에는 일하는 사장 못지 않은 개성을 갖춘 이들도 함께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대결! 팽봉팽봉>은 실제 식당을 운영 중인 대표 코미디언 이봉원, 팽현숙이 각자의 팀원들과 함께 해외에서 식당 영업 대결을 펼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에요. 서로 다른 메뉴로 영업하는 만큼, 장사 철학과 스타일도 다르기에 그에 걸맞은 재미가 더해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에 주목해야 할 게 하나 더 있다면, 봉식당과 팽식당에서 일하는 직원이죠. 멈추지 않는 텐션의 이은지부터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유승호, 곽동연까지! 사장님 못지않은 화려한 개성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까지 선사한다고 해요. 밥 친구로 소개하긴 했지만, 밥을 먹다가 웃겨서 밥알이 튀어나오는 예능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두 사장님의 뜨거운 영업 전쟁, <대결! 팽봉팽봉>은 다가오는 토요일에 만나보실 수 있어요. 🍳
볼의 사심을 담아 🎁
✔️ 천국보다 아름다운

'천국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에디터 볼의 눈물 치트키를 탄생시킨 이들이 또 한번 뭉쳤습니다. 죽음이라는 인생의 끝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현생 초월 로맨스, <천국보다 아름다운>입니다. ☁️ 우선 이번 작품은 수많은 이들의 인생작으로 회자되고 있는, <눈이 부시게>의 감독님과 작가님이 재회한 드라마인데요. 주목할 점이 있다면, 이 스토리를 납득시켜줄 배우는 김혜자 선생님 외엔 존재하지 않다는 걸 알기에 기획 단계부터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고 하죠. 배우 캐스팅부터 탄탄하게 진행된 만큼, 빈틈 없는 스토리라인으로 유쾌한 웃음과 감동이 펼쳐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자, 이번 작품은 기발한 '천국'의 설정을 보셔야 합니다. 티저부터 얼른 만나러 가시죠.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해숙이 젊어진 남편 낙준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인데요. 우리는 '죽고 난 후'에 대해 끊임없이 궁금해하면서도, 어쩌면 죽음 이후에 펼쳐질 미지의 '제2의 삶'을 두려워해 왔을지 모르죠. 이번 드라마는 그 죽음을 단지 삶의 엔딩, 생명의 소멸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풀어낸다고 해요. 남편을 따라 천국을 가게 됐지만, 그 안에서 삶을 되돌아보며 지나온 인연들을 새롭게 만나기도 하고요. 또, 남편인 낙준과는 부부 싸움도 하며 젊어진 시어머니와 고부갈등을 겪기도 하죠. 이처럼 죽음에서 거꾸로 삶을 예습시켜 주는 작품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은데요.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통해, 죽음을 두려워하기 보다 지금의 나에 집중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라며 추천해 볼게요. ✨
내일 영화 뭐 보지? 🍿
✔️ 마리아

'불멸의 소프라노, 그의 마지막 무대'
감히 안젤리나 졸리의 인생 연기라고 말하고 싶은 이 작품, 한국에 드디어 모시게 됐습니다. 🙌 오늘의 영화, <마리아>입니다. 이번 작품은 <재키>, <스펜서>를 연출한 파블로 라라인 감독의 영화인데요. 드라마틱하면서도, 고집스럽게 인생을 이어온 여성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죠. 영화 <마리아>의 주인공이자, 실존 인물인 '마리아 칼라스'는 세기의 프리마돈나로 불리는 만큼 예술이 전부였던 사람이었는데요. 이번 작품을 통해 예술을 좇는 마리아 칼라스의 복잡한 내면을 보여주면서도, 치열한 사랑을 담은 전기 영화가 되어주지 않을까 싶어요.

영화 <마리아>는 음악이 인생의 전부였고, 무대가 존재 이유였던 불멸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마지막 무대를 담은 작품인데요. 1970년대 파리, 목소리를 잃은 칼라스가 전성기의 모습을 되찾으려는 여정을 보여주기도 하고요. 삶의 끝에 다다른 칼라스가 조용하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이야기가 중심적으로 펼쳐진다고 해요. 명성의 화려함과는 다르게, 외로운 삶을 살아간 마지막 모습을 담아냈기에 마지막 무대까지 이르는 과정의 숭고함을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나를 향한 모든 것이 등을 돌려도, 음악만큼은 칼라스를 따랐다는 걸 보여줄 피날레! <마리아>는 극장에서 바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에디터 볼은 다음 주에 또 콘텐츠 보따리를 들고 찾아올게요.
소개된 콘텐츠에 대한 더 주관적인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만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