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쌍둥이 출산' 후 하반신 마비된 산모…청주시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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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겹쌍둥이 출산 후 하반신 마비 증세로 어려움을 겪는 30대 산모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자 생계비 지원 등에 나섰다.
청주시는 서원구에 거주하는 산모 A(36)씨에게 긴급생계비 160만원을 우선 지원하고, 공무원의 자발적 월급 공제로 조성한 '1004(천사) 나눔 기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겹쌍둥이 가족이 잘 지낼 수 있도록 시의 복지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시민분들께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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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충북 청주시가 겹쌍둥이 출산 후 하반신 마비 증세로 어려움을 겪는 30대 산모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자 생계비 지원 등에 나섰다.
청주시는 서원구에 거주하는 산모 A(36)씨에게 긴급생계비 160만원을 우선 지원하고, 공무원의 자발적 월급 공제로 조성한 '1004(천사) 나눔 기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특별모금도 오는 27일부터 지역화폐인 청주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 시작된다.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는 자녀 출생등록 시 각종 출산지원 서비스와 아동관련 수당, 보건소 지원항목 등을 일괄 신청해주기로 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연계해 분유 등 양육에 필요한 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겹쌍둥이 가족이 잘 지낼 수 있도록 시의 복지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시민분들께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36살 동갑내기 부부는 지난 7일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이란성 아들 쌍둥이를 얻었다. 부부는 지난 2020년 4월에도 이란성 아들 쌍둥이를 낳았다. 겹쌍둥이 확률은 10만분의 1에 가까울 정도로 드문 일이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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