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장관, 대한상의 제주포럼서 강연키로

권선미 기자(kwon.seonmi@mk.co.kr) 2023. 5. 2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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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6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새해 업무보고 내용을 브리핑한 후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경제단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하는 경제계 최대 하계포럼인 제주포럼에 연사로 참석한다. 현직 법무부 장관이 대한상의 포럼에 참석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상의는 오는 7월 12~15일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제주에서 만나는 통찰과 힐링’을 주제로 제26회 제주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 장관은 경제관료들에 이어 네 번째로 강단에 선다. 경제부처 수장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각각 정부 경제정책과 산업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글로벌 경제 동향과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한 장관은 경제성장을 이끄는 법무행정과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김성훈 홍콩과기대 교수, 김태유 서울대 공대 명예교수, 송재용 서울대 경영대 교수, 김창수 F&F 회장 등 각계 인사가 연사로 참여한다.

제주포럼은 대한상의에서 여는 연례행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행사다. 올해 예상 참석자 수는 65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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