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갈리는 디자인...내년 출시되는 신형 넥쏘, 소비자 마음 사로잡을 수 있을까?

신형 넥쏘 테스트카(출처: 오토스파이넷)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유일한 수소 차량, '넥쏘' 풀체인지 모델의 테스트카가 국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이번 신형 넥쏘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기존 디자인과는 다르게 현대차의 SUV 신규 디자인처럼  박시한 디자인으로 완성됐기 때문이다.

포착되고 있는 넥쏘 2세대 모델의 테스트카를 보면, 지난해 출시한 신형 싼타페, 올해 연말 공개 예정인 신형 팰리세이드와 매우 유사한 디자인이다.

특히, 네모난 헤드램프와 그릴, 하단 범퍼 부분은 싼타페와 아주 유사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현대차 차세대 넥쏘 스파이샷 (출처 : 힐러TV)

후면부의 모습은  전기 SUV 모델인 아이오닉5와 유사하다. 현행 모델의 리어램프는 삼각형이었던 반면, 신형 모델은 사각형으로 변경됐고, 픽셀 라이트가 적용돼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다.

당초, 신형 넥쏘에는  3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내부적으로 연기되면서 2세대 개선형 시스템을 신형 넥쏘에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2세대 넥쏘 스파이샷 {출처: SHORTS CAR)

현행 모델의 경우, 주행거리가 609km지만 차세대 넥쏘의 주행거리는 약 800k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세대 넥쏘는 2025년 1분기 국내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해외에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