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사망자 9600여명… 여진 계속, 2만명 넘을 수도

김태욱 기자 2023. 2. 8. 1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규모 7.8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와 인접국 시리아에서 96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각각 7108명과 2547명이 사망해 총 9655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6일 오전 4시17분쯤 튀르키예 남부 지역에서는 규모 7.8 강진이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여진이 발생하고 있어 사망자 규모가 최대 2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지 55시간이 지난 가운데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사망자 수가 9600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지진 발생 직후 튀르키예 모습. /사진=로이터
규모 7.8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와 인접국 시리아에서 96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각각 7108명과 2547명이 사망해 총 9655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통 자연 재해가 발생한 이후 72시간까지를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보는데 현재까지 경과된 시간은 55시간이다. 골든타임 종료까지 불과 17시간 남은 셈이다.

지난 6일 오전 4시17분쯤 튀르키예 남부 지역에서는 규모 7.8 강진이 발생했다. 이후 규모 4.0 이상의 여진이 80여차례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 1939년 3만30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강진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여진이 발생하고 있어 사망자 규모가 최대 2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