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유튜브 채널 해킹 추정 공격

정철운 기자 2024. 8. 17. 0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 유튜브 채널이 해킹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았다.

뉴스타파는 16일 공지를 통해 "2024년 8월 16일 밤 10시경, 뉴스타파의 공식 유튜브 계정이 해킹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았다. 누군가 모종의 방법으로 뉴스타파 유튜브 계정에 로그인해 계정의 이름을 Tesla로 변경하고 로고도 바꿨다. 동시에 지난 12년 동안 업로드된 동영상 콘텐츠를 모두 비공개 처리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계정 이름 변경하고 12년간 동영상 모두 비공개 처리

[미디어오늘 정철운 기자]

▲뉴스타파.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 유튜브 채널이 해킹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았다.

뉴스타파는 16일 공지를 통해 “2024년 8월 16일 밤 10시경, 뉴스타파의 공식 유튜브 계정이 해킹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았다. 누군가 모종의 방법으로 뉴스타파 유튜브 계정에 로그인해 계정의 이름을 Tesla로 변경하고 로고도 바꿨다. 동시에 지난 12년 동안 업로드된 동영상 콘텐츠를 모두 비공개 처리했다”고 밝혔다. 뉴스타파의 주요 콘텐츠 유통 플랫폼은 13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이다.

뉴스타파는 “다행히 이를 조기에 발견한 뉴스타파 담당자가 유튜브 계정 비번을 변경해 추가 공격을 막아내고 채널명과 로고, 동영상을 모두 복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수사 의뢰를 검토하는 동시에 보안을 더 강화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뉴스타파는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김용진 대표와 한상진 기자 등이 압수수색을 당했으며 현재 검찰 기소로 재판을 받고 있다.

▲뉴스타파 계정이해킹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은 상태의 모습.

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