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언 논란' MC몽 "무대로 증명"…4년 만 단독 콘서트 연다 [MD 이슈]

한소희 기자 2026. 7. 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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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MC몽이 약 4년 만에 단독 콘서트 개최를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복귀에 나선다.

MC몽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단독 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는 "억측과 오해 속에서 숨지 않기 위해 가수는 무대 위에서 증명하면 된다"며 "내 음악으로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 보고 싶다면 와 달라. 무더위를 날려버릴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MC몽은 오는 8월 14일과 1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아이스-깨끼'를 개최한다. 이는 2022년 '몽스터 주식회사-제2회 주주총회 : 할로윈 워크숍' 이후 약 4년 만의 단독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개최 전부터 진위 여부를 둘러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앞서 MC몽은 지난 15일 틱톡 라이브 방송에서 "8월 14일과 16일 예스24라이브홀에서 콘서트를 연다"고 직접 발표했다. 그러나 당시 공연장 공식 일정에는 관련 정보가 등록되지 않았고, 공연장 측도 "대관 문의가 없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일부에서는 공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발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MC몽이 약 4년 만에 단독 콘서트 개최를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복귀에 나선다. / MC몽 SNS

하지만 이후 공연 준비가 실제로 진행되고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다. 21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예스24라이브홀 대관견적서를 공개하며 MC몽이 '2026 MC몽 콘서트' 명의로 지난 16일 공연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대관 기간은 8월 13일부터 16일까지이며, 14일과 16일은 공연, 13일과 15일은 무대 설치와 리허설 등 준비 일정으로 사용된다.

티켓 예매는 오는 24일 오후 8시 시작되며, 공연 구성과 게스트 등 세부 내용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MC몽의 복귀 무대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그는 지난해 건강 악화와 극심한 우울증을 이유로 원헌드레드와 빅플래닛메이드 프로듀서 업무에서 물러났으며,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최근에는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와의 금전 거래, 해외 원정 도박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특히 MBC 'PD수첩'은 차 대표가 빌려준 120억 원이 도박 빚 상환에 사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MC몽은 "회삿돈으로 도박한 사실은 없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여러 논란 속에서도 MC몽은 "가수는 무대로 증명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복귀를 선언했다. 오랜 공백 끝에 다시 팬들 앞에 서는 그의 무대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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