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발 ‘패션월드도쿄’서 인기

안세희 기자 2024. 10. 27.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신발 기업들이 일본에서 열린 패션전시회에 참가해 175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27일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린 '2024 패션월드도쿄'에 한국 신발 공동관으로 참가해 총 175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패션월드도쿄 한국 신발 공동관에 참가했던 강서구 소재 인솔회사 H사는 일본신발기업 R사와 8만 족의 인솔생산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테크노파크 한국공동관 운영, 지역 8개사 1750만弗 수출 상담

부산 신발 기업들이 일본에서 열린 패션전시회에 참가해 175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린 ‘2024 패션월드도쿄’에 참가한 부산 신발기업들이 제품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27일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린 ‘2024 패션월드도쿄’에 한국 신발 공동관으로 참가해 총 175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대 패션 전시회인 ‘패션월드도쿄’는 의류패션 브랜드 텍스타일 액세서리 직물 봉제 등 패션산업 관련 제품과 신기술이 집결하는 비즈니스 전시회다. 총 30개국 1000여 개사가 참가했고, 해외 브랜드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브랜드&디자이너’ 전시관 등 총 8개 전문관이 운영됐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전시회에서 한국 신발공동관을 운영했고, 부산 신발 관련기업 로핏 스튜디오 등 8개사가 참가해 한국신발 완제·부분품, 섬유 전시와 해외 바이어 상담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패션월드도쿄 한국 신발 공동관에 참가했던 강서구 소재 인솔회사 H사는 일본신발기업 R사와 8만 족의 인솔생산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상구의 신발브랜드 M사는 일본 유통기업 I사와 브랜드 판매권 등 장기적인 파트너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린 ‘2024 패션월드도쿄’에 참가한 부산 신발기업이 제품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전시회 참여 기업 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해외전시회에 참가해 바이어들과 네트워킹하고 신뢰를 얻은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테크노파크 안광우 신발패션진흥단장은 “향후 패션월드도쿄와 협업해 부산 신발기업에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해외판로 확보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