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KBO 총재 퓨처스리그 경기 특별 해설 진행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오랜만에 다시 한 번 마이크를 잡았다.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지난 2일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이천 LG 챔피언스파크를 찾았다.

허 총재는 이날 열린 2022 KBO 퓨처스(2군)리그 고양 히어로즈(키움 히어로즈 퓨처스팀)와 LG 트윈스전 특별 해설위원으로 초청됐다. 그는 KBO 총재 선임 전까지 오랜 기간 야구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두팀 경기는 KBO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고 허 총재는 정성훈 SPOTV 해설위원, 이무형 캐스터와 함께했다.

허구연 KBO 총재(가운데)가 2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를 찾아 이날 열린 고양-LG의 퓨처스리그 경기 특별 해설을 진행했다. 허 총재가 경기 전 해설을 위한 자료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KBO는 "허 총재의 특별 해설은 KBO리그 요람인 퓨처스리그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높이고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허 총재는 이날 중계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퓨처스리그에 더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또한 양팀 유망주 선수들을 격려했다.

허 총재는 팬들이 사전에 KBO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린 질문에도 직접 답변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허 총재는 경기가 열리기 전 이종범 LG 퓨처스팀 감독, 설종진 고양 감독과도 만나 퓨처스리그 유망주 육성 시스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연장전 승부치기 끝에 LG가 고양에 4-3으로 이겼다.

허구연 KBO 총재(가운데)가 2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고양-LG의 퓨처스리그 경기 특별 해설위원으로 참여했다. 허 총재가 경기 전 정성훈 해설위원, 이무형 캐스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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