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집에 살면서도 하루에 나누는 대화가 몇 마디 되지 않아 허전하신 적 있으시죠? 함께 있어도 각자 휴대폰만 보는 저녁이 어느새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요즘 5060 부부 사이에서는 같은 공간에 있어도 서로 연락조차 하지 않는 일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싸우는 것도 아닌데 마음의 거리는 점점 멀어집니다. 5060 부부 사이에 빠르게 늘어나는 씁쓸한 현상을 하나씩 알려드립니다.

1. 한집에서 각자 휴대폰만 보는 저녁
저녁을 먹고 나면 남편은 거실에서, 아내는 안방에서 각자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집이 많습니다. 같은 지붕 아래 있지만 대화는 "밥 먹었어?" 한마디로 끝나 버립니다. 이런 저녁이 쌓이면 부부는 동거인처럼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저녁 식사 후 30분만이라도 휴대폰을 내려놓고 함께 차를 마셔 보세요.

2. 할 말은 문자로만
같은 집에 있으면서도 "장 봐 와", "늦어" 같은 말을 문자로만 주고받는 부부가 늘고 있습니다. 얼굴을 보고 말하면 다툼이 생길까 봐 아예 짧은 문자로 피하는 것입니다. 연애세포의 책 제목 『내가 너를 사랑한 시간 내가 너를 사랑할 시간』처럼, 함께할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다. 중요한 이야기는 문자 대신 얼굴을 보고 직접 꺼내 보세요.

3. 주말에도 각자 따로 보내는 일정
주말이 되면 남편은 등산 모임에, 아내는 친구 모임에 나가 각자 하루를 보냅니다. 각자의 취미는 좋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하나도 없으면 공유할 추억도 사라집니다. 결국 대화거리가 없어 더 말이 줄어드는 악순환이 됩니다. 한 달에 한 번은 둘만의 나들이 날을 달력에 정해 두세요.
그럼 부부의 대화는 어떻게 되살릴까요?
부부 사이의 거리는 큰 다툼보다 작은 무관심이 쌓여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가까워지는 것도 거창한 노력이 아니라 작은 시간에서 시작됩니다. 세 가지를 다 바꾸려 하지 말고 오늘은 휴대폰 없는 30분 하나만 만들어 보세요. 그 30분이 멀어진 마음을 다시 이어 줍니다.
오늘 내려놓은 휴대폰 30분이, 10년 뒤 서로를 가장 잘 아는 부부를 만들어 줍니다.
출처 : '내가 너를 사랑한 시간 내가 너를 사랑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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