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상선은 목 앞쪽에 자리한 작은 기관이지만 몸 전체의 대사를 조절한다. 기능이 떨어지거나 지나치게 활발해지면 여러 곳에서 신호가 나타난다.아래 증상은 피로나 계절 탓으로 넘기기 쉬운 것들이다. 흔한 초기 증상이라 단정할 수는 없지만, 반복된다면 한 번쯤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머리카락이 뭉텅이로 빠진다
갑상선 호르몬은 모발이 자라는 주기에도 관여한다. 기능이 떨어지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빠지는 양이 늘 수 있다. 계절성 탈모와 달리 몇 달 이상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목 앞쪽이 붓고 이물감이 든다
침을 삼킬 때 목 가운데가 걸리는 느낌이 들 수 있다. 갑상선이 커지면서 생기는 변화일 가능성이 있다. 거울 앞에서 물을 삼키며 목 앞이 볼록해지는지 살펴본다.

더운데도 유난히 춥고 피로하다
대사가 느려지면 체온 유지가 어려워지고 쉽게 지친다. 잠을 충분히 자도 개운하지 않은 상태가 이어진다. 체중이 이유 없이 늘거나 줄어드는 변화가 함께 오기도 한다.

위 증상이 곧바로 질환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몇 주 이상 이어진다면 혈액검사로 비교적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증상이 계속된다면 내과나 내분비내과 진료를 받아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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