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국 여왕 서거도 맞혔다…’예언가’가 말한 월드컵 우승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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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예언가 아토스 살로메가 월드컵 우승국을 예측했다.
살로메는 조국 브라질이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살로메는 이 중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결승전에서 맞붙을 것이라고 했고, 프랑스가 대회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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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유명한 예언가 아토스 살로메가 월드컵 우승국을 예측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막을 올렸다.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가 대회 개막전에서 맞대결을 펼쳤고, 잉글랜드와 이란이 바통을 받아 무려 8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으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네덜란드와 세네갈, 웨일스와 미국의 경기도 월드컵이라는 대회 명성에 걸맞게 치열했다.
대회가 개막하자, 팬들의 관심은 우승 후보 국가들의 경기로 쏠렸다.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잉글랜드의 경기는 잉글랜드와 이란 팬들 외에도 잉글랜드의 경기력을 보려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잉글랜드는 그 경기에서 자신들이 왜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지 증명했다.
잉글랜드 외에도 우승 후보들은 더 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등 이번 대회에도 강팀들은 많다. 우승 국가에 대한 의견이 나뉘는 게 당연하다. 이러던 와중, 유명 예언가인 살로메가 입을 열었다. 현재 36세인 살로메는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도래한다는 것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그리고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를 예언하며 ‘현대판 노스트라다무스’라고 불리고 있는 브라질의 예언가다.
살로메는 조국 브라질이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살로메가 뽑은 결승전 진출이 유력한 다섯 개의 국가들을 브라질, 벨기에, 프랑스, 잉글랜드, 그리고 아르헨티나다. 살로메는 이 중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결승전에서 맞붙을 것이라고 했고, 프랑스가 대회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프랑스도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다. 하지만 대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의 주역이었던 폴 포그바와 은골로 캉테가 부상으로 쓰러져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고, 월드컵을 앞두고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카림 벤제마가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해 집으로 돌아갔다. 여전히 전력은 막강하지만, 주요 전력들이 모두 빠졌기 때문에 완벽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대회 전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는 평가다. 물론 월드컵은 이변이 많은 대회이기 때문에 끝까지 방심할 수는 없다.
또한 살로메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많아져 대회 일정이 바뀔 수도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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