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 여자부 개막…한국, 단체종합 동메달 쾌거

전종희 기자 2025. 6. 1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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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기계체조에서 쾌거를 만들었다.

12일 충청북도 제천체육관에서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부 경기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앞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남자부 경기에 이어 여자부에서도 아시아 18개국 선수단이 참가하면서,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체조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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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 여자대회' 단체 종합 시상식 모습. 사진┃대한체조협회

[STN뉴스] 전종희 기자 = 한국이 기계체조에서 쾌거를 만들었다.

12일 충청북도 제천체육관에서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부 경기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18개국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여자부 예선전은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등 총 4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한국 시니어 대표팀은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함께 예선 2조에 배정되어 경기를 치렀다.

선수들은 결승 진출을 목표로 침착하고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기량을 발휘했다.

그 결과 한국 시니어 대표팀은 단체종합 부문에서 중국(1위), 일본(2위)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개인 종목에서도 희망적인 결과가 이어졌다.

이단평행봉에서는 이윤서와 박나영 평균대에서는 엄도현과 황서현 마루운동에서는 황서현과 박나영이 각각 결승에 진출하며 추가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대회의 또 다른 주목할 점은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우즈베키스탄의 옥사나 추소비티나의 활약이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8회 연속 출전한 그는, 이번 도마 예선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12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 여자대회' 단체 종합 시상식 모습. 사진┃대한체조협회

만 49세의 나이에도 세계적인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에 감탄이 이어졌다.

시니어 종목별 결승전은 오는 6월 14일(토) 도마와 이단평행봉, 6월 15일(일) 평균대와 마루운동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주니어 대표팀이 시니어 대표팀에 이어 단체전 메달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대회는 앞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남자부 경기에 이어 여자부에서도 아시아 18개국 선수단이 참가하면서,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체조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TN뉴스=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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