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가장 예쁜데…세상 가장 무서운 얼굴도 지녔다는 이 여배우

tvN <눈물의 여왕>에서 이주빈, 다정vs싸늘 소름돋는 두 얼굴을 보여주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눈물의 여왕>의 주연진인 배우 이주빈이 두 얼굴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주빈은 지난 16,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현모양처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서늘한 이면을 지닌 천다혜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극 중 천다혜는 남편 홍수철(곽동연 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남편을 살뜰히 챙기고 힘을 북돋아주는 등 애정이 넘치는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천다혜의 서늘한 본색이 드러나며 반전을 선사했다. 평소 술을 입에도 못 댄다던 천다혜는 남편이 자리를 비우자,

진짜 말많네"

라며 남은 술을 마셔버리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겨 실제로는 180도 전혀 다른 모습을 지닌 존재임을 암시했다.

이후 천다혜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주빈은 선과 악의 얼굴을 교차하는 세밀한 연기력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다정함과 싸늘함을 오가는 이주빈의 입체적인 연기는 극을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채우며 몰입도를 배가시키며 드라마의 또다른 재미를 높여주고 있다.

이처럼 <눈물의 여왕>에서 두개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주빈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에서 조선시대 김씨 부인으로 우정출연해 우아함, 귀여움을 지닌 모습을 보여주며 짧지만 강렬한 웃음 포인트를 남겼다. 이 작품은 과거 출연작인 드라마 <멜로가 체질>를 연출한 이병헌 감독과의 인연으로 출연했다.

그리고 다음달 개봉 예정인 영화 <범죄도시4>에서 홍일점 캐릭터인 한지수 형사로 출연할 예정이다.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나오는 여성 형사 캐릭터로 이번 영화의 소재가 사이버 범죄인 만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소속 형사로 출연해 시리즈의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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