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아빠 찬스’ 박찬진 前사무총장 딸, 비리 논란 이후에도 승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특혜 채용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입사한 의혹을 받는 직원이 채용 비리 논란이 불거진 이후에도 승진했던 것으로 6일 파악됐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실이 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위직 자녀로 특혜 채용으로 입사한 직원이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진 2023년 5월 이후에 승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혜 채용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입사한 의혹을 받는 직원이 채용 비리 논란이 불거진 이후에도 승진했던 것으로 6일 파악됐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실이 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위직 자녀로 특혜 채용으로 입사한 직원이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진 2023년 5월 이후에 승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의원은 이날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김대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박찬진 전 선관위 사무총장의 딸이 아빠 찬스 채용 비리가 뜨겁게 불거진 이후 지난해 10월 1일자로 승진했다”며 “직무배제도 아니고 징계 절차도 아니고 어떻게 문제 당사자들을 승진까지 시키게 됐느냐”고 따졌다.
박찬진 전 선관위 사무총장 딸 박모 씨는 2024년 10월 1일자로 8급에서 7급으로 승진했다.
그러나 선관위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논란이 불거진 이후인 2024년에 승진이 이뤄진 점을 두고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박 전 사무총장 등 선관위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논란은 2023년 5월 본격 불거졌고, 박 전 사무총장은 사퇴까지 했다.
박 전 사무총장의 딸은 2022년 전남선관위 경력직 채용에 응시했는데, 전남선관위는 면접위원들에게 평정표를 비워두고, 서명만 미리 받는 등의 부정 채용 수법을 진행해 박 씨를 포함해 6명을 합격시켰다.
지난달 27일 발표된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한 선관위의 291차례 경력 채용에서 최소 878건의 규정 위반이 확인됐다. 박 씨를 비롯한 10명의 특혜 채용 대상자를 확인했고, 선관위는 6일자로 이들에 대해 직무배제 조치를 실시했다.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KF-16 전투기, 포천 민가 오폭 15명 부상…“폭탄 8발 비정상 투하”
- [송평인 칼럼]민주당 폭주와 윤석열 탄핵 사이에서
- [단독]이동옥 대통령민정비서관, 충북 행정부지사 내정
- [단독]선관위 친인척 경력 채용 33건…당초 밝혔던 21건보다 늘어
- 김대웅 선관위원 후보 “부정투표 불가능…채용비리 신상필벌해야”
- [단독]“북한, 중국보다 北-中 관계 개선 적극적”
- [단독]스티븐스 전 주한대사 “韓, 트럼프의 ‘우크라 협상’ 주목…北-美 협상시 한국에도 일어
- [속보]울산서 택시가 담벼락 들이받아 3명 사망·2명 중상
- “尹탄핵 인용” 56% “기각” 37%…민주 35% 국힘 34%
- 로펌 가려던 경찰 간부 3명 불허…국조실 정무직은 사외이사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