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대이변...'모범택시3' 이기더니 결국 세계 1위 차지한 韓 드라마

글로벌 대세 등극! '키스는 괜히 해서!', 공개 3주 만에 '모범택시3' 꺾고 세계 1위 돌풍

배우 장기용, 안은진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공개된 지 단 3주 만에 전 세계 시청률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드라마는 입소문을 타고 급속도로 인기를 끌어올리며, 짜릿한 사각 관계 로맨스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팬덤까지 순식간에 흡수했다. 특히, 이 작품은 같은 기간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마침내 강력한 경쟁작이던 '모범택시3'를 제치고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절대 강자로 우뚝 섰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3일, 넷플릭스 TOP 10 공식 집계에 따르면 '키스는 괜히 해서!'는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무려 5,500,000 시청수 (총 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수치)를 기록하며 비영어권 시리즈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첫 주 3위, 둘째 주 2위에서 3주 만에 왕좌에 앉으며 그야말로 압도적인 성장세를 증명했다.

이 드라마는 한국을 포함하여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47개국의 TOP 10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히트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공지혁(장기용)과 고다림(안은진)의 '천재지변급 키스'라는 충격적인 시작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도파민을 선사하는 로맨스를 그려낸다. 생활고 때문에 '애엄마'로 위장하여 취업한 고다림과, 그녀를 회사 팀장으로 다시 마주하게 된 공지혁의 '앙숙(혐관) 관계'가 로맨스로 변모하는 감정선은 속도감 있는 전개와 맞물려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주연 배우 장기용과 안은진의 '로코 장인' 케미스트리가 작품의 인기를 견인하는 결정적인 동력이 되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글로벌 흥행만큼이나 국내 시청률 흐름 역시 폭발적입니다. 지난달 12일 4.5%로 출발한 드라마는 11월 26일 방영분에서 간 최고 시청률 7.8%를 찍으며 평일 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제작진이 제시했던 목표 시청률인 15.2% 달성 가능성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재현 감독은 "전작의 기록을 뛰어넘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으며, 현재의 상승세라면 충분히 기대치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스토리의 핵심은 공지혁 팀장의 감정 변화다. 과거의 '천재지변급 키스' 이후 감정을 숨겨왔던 공지혁이 고다림이 쓰러지자 한달음에 병원으로 달려가 밤새 곁을 지키는 등 애틋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특히 김선우(김무준)와 유하영(우다비)의 입맞춤을 오해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도파민을 분출시키며 SNS를 뜨겁게 달궜다.

제작진은 12월 2일 예고를 통해 "오늘 방송될 7회와 8회에서는 공지혁이 고다림을 향한 걷잡을 수 없는 사랑의 열병을 본격적으로 앓게 된다"고 밝혔다. '키스는 괜히 해서!' 7회는 오늘(3일) 밤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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