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이주빈, 법정 케이퍼물 '사짜변호사'로 뭉치나… 52조 쩐의 전쟁 예고

배우 김남길과 이주빈이 새 드라마 '사짜변호사'의 남녀 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르며 신선한 법정 케이퍼물의 탄생을 예고했다.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김남길과 이주빈은 드라마 '사짜변호사' 출연을 제안받고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사짜변호사'는 하루 1만 2000건이 진행되고 연간 규모만 52조 원에 달하는 민사소송 시장 중에서도, 초고위험·초고수익 영역으로 꼽히는 '손해배상 소송'을 전면에 내세운 법정 케이퍼물이다.
범죄자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로 비상한 수완을 지닌 B급 변호사들이 거대한 '쩐의 전쟁'에 뛰어들어, 허울뿐인 법과 정의에 상처받은 이들에게 통쾌하고 색다른 방식으로 위로를 건네는 과정을 그린다.

김남길은 주인공 장도영을 제안받았다. 살벌한 법정 소송판을 인생 최고의 도박판으로 여기며 판을 흔드는 변호사 장도영 역을 맡는다.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묵직한 카리스마를 오가는 김남길표 캐릭터 플레이가 기대를 모은다.
김남길은 이번 작품을 통해 거침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앞서 드라마 '대한민국에 건물주 되는 법'과 방영을 앞둔 SBS 새 드라마 '악몽'에 이어 빠르게 차기작 검토에 나서며 대세 배우로서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다.
장르를 불문하고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해 온 김남길이 '사짜' 기질 다분한 변호사로 어떤 사이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주빈은 차하경역을 제안 받았다.
돈보다는 오직 '승리'에 목마른 금수저 출신 변호사 차하경 역으로 분한다. 극 중 장도영과 티격태격 공조하며 치열한 소송판을 누비는 핵심 축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이주빈의 연기 변신도 눈길을 끈다. '눈물의 여왕', '이혼보험' 등에 이어 지난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스프링 피버'에서 고등학교 윤리교사 윤봄 역을 맡아 최고 시청률 6.9%를 기록, 탄탄한 주연급 배우로 안착했다.
로맨스와 휴머니즘을 넘어 이번에는 승부욕 넘치는 '금수저 변호사' 캐릭터로 분해 이전과는 또 다른 지적이고 당찬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다.
한편, '사짜변호사'는 김용환 작가가 집필하고 대형 제작사 이매지너스가 제작을 맡으며, 최근 ENA 편성을 확정 짓고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한 뒤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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