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 가정서 12일만에 무단이탈…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강제 출국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10. 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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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연휴를 앞두고 숙소를 무단 이탈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이 강제 출국당한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법무부에 따르면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은 지난 10일 필리핀으로 강제 출국 조치됐다.

하지만 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달 15일 숙소에서 나간 뒤 복귀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다.

이들은 조사 과정에서 귀국 의사를 밝혔고 강제 출국 통보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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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가사관리사 입국.[사진 제공 = 연합뉴스]
추석을 연휴를 앞두고 숙소를 무단 이탈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이 강제 출국당한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법무부에 따르면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은 지난 10일 필리핀으로 강제 출국 조치됐다.

앞서 이들은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위해 지난 8월 6일 입국해 교육 등을 받고 지난달 3일부터 업무에 투입됐다.

하지만 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달 15일 숙소에서 나간 뒤 복귀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다. 배정된 가정에서 일을 시작하고 12일 만이었다.

이들의 소재를 추적하던 법무부 부산 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수사대는 지난 4일 부산 연제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이들을 모두 검거했다.

이들은 조사 과정에서 귀국 의사를 밝혔고 강제 출국 통보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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