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강등 대비하나' 맨시티, 日 FW 후루하시 영입 박차…"UCL 브라티슬라바전 스카우터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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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을 뜨겁게 달군 후루하시 쿄고(29·셀틱)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설이 다시금 점화됐다.
이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공격수 영입을 잠재적으로 희망하고 있다"며 "맨시티는 주중 셀틱과 SK 슬로반 브라티슬라바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그들은 수년 동안 후루하시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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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올여름을 뜨겁게 달군 후루하시 쿄고(29·셀틱)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설이 다시금 점화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0일(현지시간) "맨시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 훌리안 알바레스의 대체자로 후루하시를 영입하고자 한다"며 "엘링 홀란드가 놀라운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덕분에 득점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경쟁 및 로테이션이 부족한 것 또한 사실"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공격수 영입을 잠재적으로 희망하고 있다"며 "맨시티는 주중 셀틱과 SK 슬로반 브라티슬라바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그들은 수년 동안 후루하시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알바레스를 떠나보내고 이적료 9,500만 유로(약 1,414억 원)를 벌어들인 맨시티는 사비우 한 명을 영입하며 공격진 보강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사비우는 알바레스와 달리 윙포워드에 특화된 자원이고, 현재로서 홀란드가 빠졌을 때 자리를 메울 선수가 없는 게 사실이다.
누구를 데려와도 홀란드 그림자에 가려지는 것은 자명할 터. 맨시티는 후루하시를 물망에 올려뒀다. 후루하시 역시 30대에 접어드는 만큼 빅 리그라는 선택지는 혹할 수 있다. 무엇보다 출전 가능한 대부분 대회에 나서 경기 수가 많다. 아무리 후보 자원이라고 해도 많은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상황이다.
2017시즌 J2리그 기후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후루하시는 2018년 여름 J1리그 비셀 고베로 이적했고, 통산 111경기 49골 18도움을 기록하며 2021년 엔지 포스테코글루(토트넘 핫스퍼) 감독이 이끄는 셀틱에 둥지를 틀었다.
셀틱에 합류한 후루하시는 한층 더 성장했다. 3년여간 139경기 75골 16도움을 뽑아냈고, 셀틱이 국제 대회를 수차례 제패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170cm, 66kg의 왜소한 신체조건을 장점으로 승화해 탁월한 골게터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
사진=팀토크,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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