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찻잎을 써도 찻집에서 마시는 차와 집에서 우린 차는 맛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이십 년 동안 찻집을 운영해 온 사장은 집에서 차 맛이 밍밍한 이유가 대부분 같다고 말합니다.

찻잔을 데우지 않습니다
차가운 잔에 뜨거운 차를 따르면 온도가 금방 떨어져 향이 덜 납니다. 차를 우리기 전에 찻잔과 주전자에 뜨거운 물을 한 번 부었다 버려 데워 두면 향이 오래 갑니다.

찻잎을 냉장고에 둡니다
찻잎은 습기와 냄새를 쉽게 빨아들입니다. 냉장고에 두면 김치나 반찬 냄새가 배고 꺼낼 때마다 습기가 찹니다. 빛이 들지 않는 밀폐 통에 담아 서늘한 찬장에 둡니다.

주전자 물을 계속 다시 끓입니다
한 번 끓인 물을 여러 번 다시 끓이면 물속 공기가 빠져 차 맛이 밋밋해집니다. 차를 우릴 때는 새 물을 받아 한 번만 끓여 씁니다.

정리하면 찻잔 미리 데우기, 찻잎은 냉장고 말고 찬장에, 새 물로 한 번만 끓이기. 세 가지만 바꿔도 집에서 마시는 차 맛이 달라집니다. 오늘 차를 우리기 전에 잔부터 데워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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