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제수스, 막지 않는 펩 감독, "선수는 출전시간이 필요해..이해한다"

백현기 기자 입력 2022. 6. 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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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가브리엘 제수스의 심정을 이해했다.

맨체스터 시티를 이끌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스널 이적이 임박한 가브리엘 제수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제수스의 입장을 이해했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는 제수스와 스털링의 공백을 채우는 것도 과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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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가브리엘 제수스의 심정을 이해했다.


맨체스터 시티를 이끌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스널 이적이 임박한 가브리엘 제수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했다. 그는 “팀을 이끌 때 가장 어려운 것은 경기에 뛰지 않는 선수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것에 대해 해답이 없다. 그래서 좋은 선수들이 더 많이 뛸 수 있는 팀을 찾아 떠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단지 계약이 남아있다는 이유로 선수를 붙잡고 싶지 않다. 출전 시간을 원하는 선수들은 팀을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 팀을 떠나는 가브리엘 제수스와 라힘 스털링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분석이다.


제수스는 아스널과 계약이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제수스가 아스널로 향한다. 개인 조건들이 완전히 합의됐으며,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이적료는 4500만 파운드(약 717억 원)다”고 밝히며 제수스의 이적 소식을 알렸다.


맨시티에서 꾸준하게 활약했다. 2017년 맨시티에 합류한 제수스는 6년 동안 매년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맨시티에서 리그와 컵 대회를 통틀어 통산 236경기에 출전했고, 95골 46도움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했다. 하지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아스널행을 결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제수스의 입장을 이해했다. 맨시티는 다음 시즌을 위해 초대형 공격수인 엘링 홀란드를 영입한 상태다. 또한 잭 그릴리쉬, 필 포든, 리야드 마레즈 등 윙어 자원들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제수스의 입지는 불안한 실정이었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발언은 라힘 스털링을 향한 발언이기도 하다. 스털링도 마찬가지로 현재 맨시티를 떠나려 하고 있으며, 첼시로의 이적이 유력하다. 첼시는 이미 스털링 영입을 위해 공식 제안을 넣은 상태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는 제수스와 스털링의 공백을 채우는 것도 과제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그들의 대체자로 맨시티의 유스 출신 공격수 콜 팔머를 장기적으로 생각해봐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팔머는 2002년생으로 지난 시즌 맨시티 1군과 함께 훈련하기도 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3경기 1골을 기록한 바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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