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체험관 체험학습 최적지로 급부상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테마체험관이 신재생에너지 분야 첨단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학습 최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부안군 하서면에 위치한 신재생에너지 테마체험관은 3층 규모로, 다양한 에너지 전시물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시뮬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층은 블랙아웃 간접체험을, 2층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체험, 3층은 VR(가상현실) 스마트 그리드 미래도시 체험 및 3D영상 ‘탄생 닥터신’ 영상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상영을 시작한 3D영상 ‘탄생 닥터신’은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재현해 초·중·고 학생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관람객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현재 주말이면 2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또, 새만금지역 내 체험관과 협력해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새만금 One-Day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하루 동안 3개의 체험관을 방문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직업과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 한국에너지공단 전북지역본부와 협력 사업인 ‘미래 에너지 진로교육’을 통해 특강, 견학, 체험 키트 만들기 등 자기 주도적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학교 및 단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 지속적으로 전시물을 업데이트해 나갈 방침이다.
배주현 전북자치도 청정에너지수소과장은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대에 맞춰 체험을 통해 직접적으로 배우고 경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더 많은 학생이 방문해 신재생에너지의 미래를 엿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