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억 매출 '프로젝트엠', 아동복 만든다
폴햄키즈 이어 MZ부모 공략
연 매출 4000억원대인 국내 패션기업 에이션패션이 '프로젝트키즈'를 새롭게 론칭하며 폴햄키즈에 이어 아동복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21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에이션패션의 캐주얼 브랜드 프로젝트엠은 4~13세용 아동복 라인 프로젝트키즈를 오는 3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MZ세대 젊은층 부모를 겨냥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커버낫, 리 등 캐주얼 브랜드가 키즈 사업에 뛰어들면서 아동복 강자인 에이션패션도 캐주얼 브랜드의 키즈 라인을 선보이는 것이다. 에이션패션이 2016년 론칭한 프로젝트엠은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 약 1000억원을 기록했다.
에이션패션은 국내 대표 제조·유통 일괄형(SPA) 브랜드 '탑텐'과 아동복 업계 1위 '탑텐키즈'를 운영하는 신성통상의 계열사다. 직접 운영 중인 폴햄키즈와 모회사의 탑텐키즈 등 성공 경험을 바탕 삼아 캐주얼 브랜드의 강점을 결합한 아동복에까지 확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에이션패션 관계자는 "모기업의 탄탄한 인프라스트럭처와 소싱력을 바탕으로 키즈 시장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트렌디함으로 어필하는 '자라키즈' 같은 해외 SPA 브랜드에 대한 요구를 파악해 차별화된 정체성과 상품력으로 프로젝트키즈를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밀러룩' '미니미룩' 등 자녀와 함께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어 하는 젊은 세대 부모와 트렌드에 민감한 여아를 공략할 계획이다. 프로젝트키즈는 가족 고객 중심의 쇼핑몰 내 단독 매장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엠 대형 매장에 입점해 성인 상품과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또 스타필드 같은 쇼핑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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